⊙ 한국여성사진가협회는 창립 25돌을 맞아 5월9일∼11월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김영섭사진화랑에서 여성작가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감각의 방향'을 한다. 5월9일∼28일 첫 전시에는 초대 회장 박영숙과 현 회장 최인숙, 김도희와 임안나가 참여한다. 각각 여성의 신체와 시선을 능동태적 주체로 표현한 ‘꽃이 그녀를 흔들다', 현대 여성을 고대 신화 속 여사제로 형상화한 ‘샤먼 가이아', 누드라는 장르와 사진 행위를 거리두기로 바라본 ‘외눈박이와 천사', ‘미아리 텍사스촌'으로 불리는 하월곡 88번지에서 진행한 1인 프로젝트의 결과물 ‘벽_잠행_바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5·18 43돌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3돌을 맞아 5월1일∼10월15일 기념공간 9층 기획전시실에서 ‘이 사람을 보라' 다섯번째 기획 전시 ‘그해 봄날에'를 한다. 청년 작가 ‘단풍', ‘세라베어'가 기록관의 구술 채록사업 결과물 ‘10일의 기억' 속 주인공인 시민의 모습을 캐릭터 그림으로 선보인다.

- 한겨례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