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장 구자흥(69) 씨가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달 16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3명의 응모, 서류 및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구자흥씨가 최종 결정했다. 

구자흥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극단 실험, 미추 등 연극기획자로 30여간 활동하였으며, 이후 문화디자인 대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동예술극장 극장장에 재임 중이다. 

구 대표이사는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앞으로 3년간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된다.

-아주경제 2015.03.18

⊙ 김석현 시인 겸 화가는 29일부터 새달 7일까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인이 그린 그림-달려가자 백두대간 대우주로>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를 연다.

⊙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은 ‘한국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경험과 환경적 장벽’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장애와 사회>에 게재했다. 장애인예술을 주제로 한국 연구자의 논문이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겨레 2015.03.18

종근당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5’ 작가로 미술 작가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씨 등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한국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선발된 작가들은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받으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3인 기획전을 갖는다.

- 경향신문 2015.03.18

한국화가 박소영 美서 전시회

한국화가 박소영이 오는 21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노스 뷰 갤러리에서 개인전 ‘워킹 인 더 클라우드(Walking in the Clouds)’를 연다. 마크 R 스미스(노스 뷰 갤러리 디렉터)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교수가 지역 사회에 동양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스미스 교수는 “한국의 전통화첩에 오리건 지역의 풍경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것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박 작가는 지난 4일 이 대학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고, 4월 수묵화 시연 수업도 가질 예정이다.

‘예올사색’ 사진전 내달 3일까지

문화유산보존모임인 재단법인 예올(이사장 김영명)이 사진전 ‘예올사색’을 선보인다. 18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예올 한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앙대 사진아카데미와 예올 회원들이 공동 주최하며, 아카데미 구성원이자 예올의 회원인 김영명, 김은경, 김은혜, 박선운 4인의 작품이 22점가량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문화일보 2015.03.17

수원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수원예총) 16대 회장에 전애리 씨가 취임했다.

지난 13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는 수원예총 제13~15대 김훈동 회장과 제16대 전애리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김상민(비례대표)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술인들이 꿈을 이루고,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수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예술 문화가 수원에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회장은 수원시의원, 경기오페라단장, 수원여자대학 음악학과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문화예술고문, 어린이재단경기도후원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지원기자 sj2in@kyeonggi.com

-경기일보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