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제작된 태극기를 모은 ‘진관사·강릉 선교장의 독립운동 태극기’ 전이 25일부터 서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열린다. 일장기에 태극을 그려넣은 진관사 태극기, 구한말에 제작된 강릉 선교장 태극기 등 근대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유물을 처음 공개한다. 4월 30일까지. 02-351-8524.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 서촌 지역을 세밀화로 그려온 김미경씨의 개인전 ‘서촌 오후 4시’가 3월 1일까지 서울 통의동 류가헌에서 열리고 있다. 옛날 모습 그대로인 담벼락과 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남산 등 서촌을 무대로 펼쳐지는 풍경을 선보인다. 02-720-2010.
-중앙일보 2015.02.23
서울시는 용산지역의 지난 100년간의 기록을 담은 사진집 ‘용산공원, 지난 세기의 기억과 흔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진집 발간은 용산 지역의 역사적 변화를 재조명하고 용산이 21세기 수도 서울의 진정한 중심부로서 위상과 역할을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지도로 보는 용산의 변화, 사진으로 보는 과거·현재의 용산공원, 서울시 정책제안, 용산공원을 보는 시선 등으로 구성돼 용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민일보 2015.02.17
전북문화원연합회(이하 문화원연합회) 회장에 나종우 전주문화원장(68)이 뽑혔다.
문화원연합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나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종우 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북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소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산간과 도서지역에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그에 따른 기록도 체계적으로 수집하겠다”며 “지역의 사라져 가는 근·현대자료 및 구술자료도 보존가치가 있는 것은 목록을 정리하고 자료화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내 각지에서 활동하는 약 6000명의 문화원 회원이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의 창의적인 계발을 유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종우 원장은 원광대 사학과 교수와 전북도 문화재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세계문화유산위원장, 전북역사문화학회장, 세계순례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고려시대 사람들 이야기(공저)>, <한일양국의 상호인식(공저)>, <한국중세 대일교섭사연구> 등 다수의 역사서를 펴냈다.
-전북일보 2015.02.16
에르메스재단은 ‘2014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장민승(36·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인 ‘보이스리스(voiceless)’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가 계기가 돼 제작한 것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애도하는 한편 망각하지 않겠다는 작가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애도의 조사(弔辭) 같은 일본의 하이쿠를 차용하면서 이를 문자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수화 퍼포먼스 영상으로 시각화시킨다. 물 속에 갇혀 있는 듯한 소녀의 수화 퍼포먼스 배경음악으로는 팽목항에서 작가가 직접 채집한 파도 소리나 리본이 펄럭이는 소리 등이 사용됐다.
영화감독 장선우씨의 아들인 수상자는 중앙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영화음악 PD, 가구 제작자,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장 감독이 제작한 ‘나쁜 영화’(1997)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국민일보, 매일경제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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