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국립민속박물관·김수남 유족대표 김상훈씨는 26일 고 김수남 작가의 사진 활용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김수남 유족이 소장한 김수남 작가의 슬라이드 필름원본, 유품 및 책자 등은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되며, 네이버문화재단은 그동안 디지털화한 17만 점의 사진파일 및 메타 정보를 국립민속박물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겨레신문 2015.01.27
국내 최고령 현역작가이자 ‘동양의 피카소’로 불린 하반영 화백이 2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1931년 13세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수상한 고인은 400년 전통의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1979), 미국 미술평론가협회 공모전 우수상(1987)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동양 미술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이과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10월 대장암 수술 후 전북 군산에서 완주군 상관면으로 거처를 옮겨 창작열을 불태운 하 화백은 서양화가임에도 서예·한문·한국화·구상화·풍경·인물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작품 활동을 펼쳐 ‘르네상스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2월엔 “많은 사람이 미술품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작품 100점을 군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5남3녀가 있으며 빈소는 전주시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발인은 27일이다.
- 세계일보, 한국일보 2015.01.27
하반영 화백 |
국내 최고령 현역 작가이자 ‘동양의 피카소’로 불린 하반영 화백이 지난 2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
고인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일곱살 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고 1931년 13살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중국 대륙을 떠돌다 광복 뒤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외길 인생을 걸었다. 90대에 귀향해 2012년 암 수술을 했지만 ‘백수전’ 준비를 하는 등 왕성한 창작열을 과시했다. 2006년에는 아시아 미술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니카텐’(이과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5남3녀가 있다. 빈소는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9시다. (063)274-0763.
뉴시스
-한겨레신문 2015.01.27
국내 최고령 현역 작가이자 ‘동양의 피카소’로 불린 하반영(사진) 화백이 지난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일곱 살 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은 하 화백은 13세 때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때 만주와 중국, 티베트 등에서 생활하며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보낸 뒤 광복 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을 오가며 평생을 화가로서 작품에 정진해 왔다. 프랑스 국전 ‘르 상롱’ 공모전 우수상, 일본 ‘이과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 대장암 수술 후에도 작업실 겸 전시실에서 하루 3∼4시간씩 붓을 잡고 창작활동에 매진했다. 그는 99세의 나이가 되는 해에 ‘백수전’을 열 계획이었다. 하 화백은 “많은 사람이 미술품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2013년 작품 100점을 군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중국 초청으로 ‘하반영 90세 베이징전’을 열고 수익금을 쓰촨성 지진 피해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5남 3녀가 있으며 빈소는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임실군 선영이다.
-국민일보 2015.01.27
국립민속박물관은 26일 오전 국립민속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사진가 김수남(1949~2006) 유족 대표인 아들 김상훈씨, 네이버문화재단과 ‘고 김수남 사진작가 사진의 정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은 필름과 인화지 형태로 돼 있다. 기증 처리 절차와 전문적인 내용 조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이미 네이버 문화재단에서는 사진에 대해 고해상도 스캔을 완료했다. 사진에 관한 일부 설명도 작성했다. 현재 네이버 미술작품 웹페이지에서 사진 중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김수남의 유족은 김수남이 촬영한 국내 외 민속 사진 17만여 점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민속박물관에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내년에 김수남의 타계 10주기 특별전을 연다. 네이버 문화재단에서도 온라인 사진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 뉴시스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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