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8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우수 작품 48편을 선정해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하고, 유럽·중국·동남아를 비롯한 외국 전문 시장에도 참가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제작 지원사업은 다음 달 둘째 주까지 사업별로 공모하고, 6월까지 심사해 선정한다. 완성작은 마케팅과 배급 서비스까지 받는다. 문의는 전화(02)3355-8361.

- 서울경제 2014.4.2

중국의 원로 추상화가 주더췬(朱德群·사진)이 지난달 26일 파리에서 별세했다. 94세. 이로써 자오우지(趙無極, 1921∼2013), 우관중(吳冠中, 1919∼2010) 등 프랑스에서 활동한 중국 근대 화가 3인방 모두가 저세상 사람이 됐다. 인상파·야수파의 영향을 받은 분방한 필치와 자유로운 색감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지난해 세계 경매시장에서 37위로 활발히 거래된 화가였다.

- 중앙일보 2014.4.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현대카드와 함께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15-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최종 건축가로 프로젝트팀 ‘문지방(최장원·박천강·권경민)’을 27일 선정했다. 

- 중앙일보 2014.3.28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국립세종도서관이 2014 레드닷 디자인상 건축 및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종도서관은 책의 첫 장을 여는 듯 살포시 내려앉은 감성적인 형상으로 한국적인 조형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조선일보 2014.3.28

 배우 권상우가 아들 이름을 딴 빌딩 ‘루키(rookie)1129’로 2013 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소속사가 27일 전했다. 권상우의 아들 이름은 ‘권룩희’이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권상우 소유의 빌딩은 상업지역에 있는 중소규모 근린생활시설로, 획일적인 건물을 탈피하고 진입부와 내외부에서 공간적인 배려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6층 건물의 기준시가는 114억4000만원으로, 시세는 210~220억원으로 추정돼 권상우는 지난해 연예인 ‘빌딩 부자’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상우는 지난해 말 MBC ‘메디컬 탑팀’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국민일보 201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