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미술관은 다음 달 18일까지 해외작가 소장 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여기,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그동안 경북대미술관의 기획전시에 출품되었던 작품 가운데 해외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카와 세이료의 ‘Peinture’, 진 C. 메르벨의 ‘A Tree Grows in Washington’, 안나 보그다노바의 ‘Optical glass’, 요크 힐버트의 ‘OPERA’(First Draft), 로버트 야버의 ‘Diana and Acteon’, 스테판 홀트의 ‘Global-climate-are-you-cirrus’ 등 작가 24명의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053)950-7968

- 매일신문 2014.03.22 이경달 기자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와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 소장 목판 일제조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2002∼2016년 1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의 일환이다. 올해 조사 대상은 인천·경기, 충청, 전라 지역의 54개 사찰이다. 한편 연구소는 사업 시행에 앞서 사찰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인 소장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는 법보(法寶)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목판 전수 조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 2014.3.21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바꾼 것은 우연히 수강한 교양 미술 강좌였다. 평소 창의력의 원천으로 미술을 꼽은 스티브 잡스는 피카소에 매료돼 있었다. 두 천재의 공통점은 모방을 통한 창조적 조합 능력의 귀재라는 점. 책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이현민 지음, 새빛)는 르네상스부터 현대 미술까지 '창의의 원천' 미술이 가진 힘을 '다빈치 코드', '배트맨', '취화선', '인사동 스캔들'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설명해 준다. 244쪽. 1만 8000원.

- 세계일보 2014.3.19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위원장에 배기동 한양대 교수(63)를 재선임했다. 배 위원장의 임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이다.

- 경향신문 2014.3.19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70·사진)이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18일 선정됐다. 박 회장은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아낌없이 지원한 것이 인정받았다. 이 상은 만년필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몽블랑이 1992년 제정한 것으로 올해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 경향신문 201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