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교수인 앤드류 장의 미술교육서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 교실'이 시공아트에서 번역 출간됐다. 20여년 간 현장에서 창의 미술교육을 가르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창의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초 이론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실기 프로그램의 제안 등이 담겼다. 356쪽. 2만2000원
- 세계일보 2014.2.25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사진)은 다음달 12~2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꽃이 사랑이다’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북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봄이 주최한다.
박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풍진 백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선 박 회장이 직접 찍은 꽃과 나무 사진 59점을 볼 수 있다. 곰배령, 금대봉, 한라산 등에 서식하는 야생화도 담겼다.
박 회장은 2011년 첫 번째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당시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 머무를 때(2009~2010년) 촬영한 캘리포니아 지역 야생화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야생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한국경제 2014.2.25
은은한 달빛 아래 벚꽃이 만발한 고궁을 거닌다. ‘창덕궁 달빛기행’. 궁궐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경복궁·덕수궁·창경궁의 문도 활짝 열게 했다. 이에 발맞춰 공연과 강연 등 궁궐 내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졌다. 게다가 무료다. 4대 궁이 일년 내내 밤낮으로 북적거리는 이유다. 다만, 사전예약이 필수라는 것. 문화유산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날짜는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2014 궁궐문화달력’(사진)을 배포한다. 야간개장을 비롯해 궁궐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국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궁궐별·월별 행사를 정리한 이 달력은 2009년부터 추진한 ‘살아 숨쉬는 궁궐 만들기’ 사업계획에 따라 제작됐다.
올해는 궁궐뿐 아니라 도성으로 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의례재현, 공연, 전시, 체험활동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창덕궁 달빛기행이 4∼6월, 9∼11월 28회 실시되고 ▲자경전 다례체험이 5∼6월, 9∼10월 매주 토·일요일 ▲궁중 장 담그기와 옹기 제작 시연이 봄가을에 개최된다.
의례·생활 재현 프로그램으로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연중 상설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10월 토·일요일 ▲종묘 묘현례가 9∼10월 ▲‘궁궐의 일상을 걷다’가 5·10월 토·일요일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이 9∼10월 토·일요일에 개최된다.
전통문화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선보이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가 5∼9월 목요일마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공연은 4월과 10월 개방일에 맞춰 펼쳐진다.
또, 경복궁 목요특강(5·10월 목요일),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7∼9월 수요일),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5·9월 수요일) 등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궁궐문화달력은 궁궐 웹캘린더(http://palacecalendar.or.kr)와 문화재청·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a.go.kr, www.ch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문화일보 2014.2.24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 중인 검찰이 장남 재국씨(55)가 은닉한 미술품 44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 9월 전씨 일가가 1703억원 상당의 재산을 내놓은 뒤 추가 은닉재산을 확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노정환 외사부장)은 지난 14일 재국씨가 자진 납부 형식으로 제출한 미술품 44점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새로 확보한 미술품은 대표작 ‘꽃 시리즈’ 4점을 비롯한 김홍주 화백(69)의 그림 25점과 연천 허브빌리지에 소장된 작품 19점이다. 전체 가격은 최소 5억원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들 작품을 이미 확보한 전씨 일가의 미술품 중 아직 처분하지 않은 61점과 함께 다음달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강제집행 대상인 1703억원의 재산 중 24%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환수했다. 특별환수팀 구성 이전에 이미 집행한 533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43%(955억원)가 국고로 귀속됐다.
그동안 국고로 환수된 재산은 공매 처분한 서울 한남동 신원플라자빌딩 180억원, 한남동 유엔빌리지 27억원, 미술품 544점 59억2000만원 등이다. 금융자산 중에는 전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이 대납하기로 한 275억원 가운데 150억원이 환수됐다. 부동산 중 이미 매각된 곳을 제외한 7곳은 지난해 매각이 시작됐으나 유찰됐다.
- 한국경제 2014.2.24
휴대용 라이터 크기의 청동 인물상(사진)이 충남 부여 왕흥사 터에서 발굴됐다. 높이 6㎝, 폭 2.5㎝. 국내에서 나온 인물상 중 가장 작은 축에 든다는 평가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가 지난해 발굴한 인물상을 20일 공개했다.
한나래 학예연구사는 “석가모니를 출산하는 어머니 마야 부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자세, 발밑까지 내려오는 주름 치마 등 지금까지 유사한 사례가 없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야 부인은 흔히 오른 팔을 높이 들어올린 상태에서 옆구리 혹은 옷소매에서 석가모니를 출산한 것으로 표현되곤 한다. 왕흥사 터의 강당이 있던 자리 밑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되는 층에서 수습됐다. 연구소측은 “하지만 고려시대 유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중앙일보 20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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