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매, 호당 평균가 3억원 육박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국내 작가 중 호당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작가는 박수근(약 2억991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미술품시가감정협회와 아트프라이스가 국내 8개 경매사 올해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2위는 이중섭(약 3100만원), 3위는 김환기(약 2100만원)가 차지했다.
올해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미국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토마토와 추상'(1982·사진). 이 작품은 지난 11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약 26억4261만원에 팔렸다.
- 조선일보 2013.12.27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67곳의 전시 공간이 새로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가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을 조사한 결과 서울 67곳을 비롯해 경기도, 전북, 광주, 부산, 강원도 순으로 신규 전시 공간이 늘었다. 특히 서울 종로구 북촌과 서촌 지역에 전시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과 중대형 화랑의 이동이 일으킨 시너지 효과로 보인다. 반면 통폐합으로 운영 규모를 축소한 화랑도 많았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서울 종로 소격동 전시장을 청담점과 통합했고 금산갤러리는 파주 헤이리의 전시장을 접고 서울 중구 회현동 지점만 운영하고 있다.
- 한국일보 2013.12.25
서울시는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를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강북구 수유동 산127-1번지)의 보존 가치를 인정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문화재위원회는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에 대해 “조선 초기 북한산 일대 가마의 전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상감청자에서 분청사기로 이행하는 도자 생산의 변화양상도 밝혀주고, 조선시대 관요 성립 이전 서울지역 도자의 수급체계 추적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 2월에 서울시 기념물로 최종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 경향신문 2013.12.26
전주 서학예술마을에 식구가 늘었다.
서학아트스페이스 꼼지락갤러리가 26일 전주시 서서학동에 개관해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꼼지락갤러리는 전북대 예술대학 교수 6명의 작품으로 개관 기념 초대전을 꾸몄다. 조각 엄혁용·정현도, 회화 이광철·이상조·이철량·홍찬석 교수 등 후진을 양성하는 중견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성균 관장은 “단순한 미술 감상의 공간을 넘어 예술적 체험을 즐기도록 하겠다”며 “꼼지락갤러리가 사람과 사람이 예술을 통해 삶과 철학을 교류하는 진정성과 품격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일보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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