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호빵맨'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인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사진)씨가 지난 13일 도쿄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고치현 출신인 고인은 1973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날아라 호빵맨'을 크게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발간 40주년인 올해까지 총 350권이 출간된 호빵맨 시리즈는 누적 판매고 6,800만부를 기록했고 TV와 영화용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2,0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등장 캐릭터가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고인이 1961년 작사한 동요 '손바닥을 태양에'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또 NHK에서 방송된 퀴즈 프로그램 '만화 학교'에서 만화 그리는 법을 가르치는 강사 역할을 맡아 인기를 누렸다.
한국일보 2013. 10. 16
이어령(79·사진) 백남준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쓴 ‘백남준과 비디오 아트’가 2014년도 두산동아편 『국어 Ⅱ』 교과서에 실린다.
백남준(1932~2006)의 ‘다다익선’ 등 비디오 아트 작품 사진과 함께 7단원 ‘다양한 매체와 언어생활’의 ‘인성으로 마음 다지기’ 코너에 실린 글에서 이 명예이사장은 백남준을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서 예술과 기술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문명의 새 지평을 연 현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설명했다.
백남준의 예술세계가 고교 필수 과목인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새 학기부터 교재로 채택된다.
- 중앙일보 2013.10.15
"국립무형유산원이 우선은 전주에서부터 명소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내년 내부 공사가 완성되면 실질적으로 전시, 공연, 교육 등이 이뤄지는 만큼 전주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 무형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유산원으로 승격된 국립무형유산원의 이길배 원장(41)은 인력과 예산이 보충되는 내년, 무형유산원이 본격적인 기능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험 운영 중인 무형유산원은 지난 2006년부터 사업이 시작돼 75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문화 전시 복합공간으로 부지면적 5만9930㎡, 연면적 2만9615㎡의 7개 동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 근무인원은 2개 부서 14명이다. 이정표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다.
이 원장은 "가능한 내년 4월까지 40여명으로 인원을 늘리고 개관 전에 완전한 모습을 갖추겠다"면서 "내년 5월 개관에 앞서 다양한 시범행사를 선보이고 설문을 통해 수정·보완을 거쳐 주말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무형유산원으로 오도록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공식 개관식에는 대통령도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야 모두 내년 무형유산원의 예산 증액에 공감하는 만큼 최종 심의·의결 때는 현재 예산안 121억 원에서 더욱 증액될 여지도 있다"고 낙관했다.
이 원장은 "전주를 거점으로 각 지역에 뿌리내리는 무형유산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고 발전하도록 합동공개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연구, 교육 활동을 진행하겠다"면서 "정책적으로 무형유산원을 활성화하고 무형유산으로 먹고 사람이 많아져 이곳이 명소화되도록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일보 2013.10.14
1978년부터 이화여대 캠퍼스를 설계해 온 건축가가 `35년 인연`에 감사하면서 최근 10억원을 기부했다.김정식 목천문화재단 이사장(78)이 10억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고 이화여대가 13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35년간 계속 한 대학교를 맡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 2013.10.14
중국 명나라 시대 불상(사진) 한 점이 약 327억 원에 낙찰돼 중국 조소(彫塑)품 사상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웠다.
홍콩에서 8일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명나라 영락제(재위 1402∼1424년) 시대의 금동불 좌상이 3050만 달러(약 327억 원)에 낙찰됐다고 중국신문사가 9일 보도했다. 이 불상은 명 황실이 네팔 티베트 몽골 등에 답례품으로 보내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대 이탈리아로 흘러들어 가 개인이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상은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불상 수집가인 정화싱(鄭華星) 씨가 구입했다.
- 동아일보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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