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옥인동에 위치한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박노수 가옥을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단장해 개관한다고 밝혔다. 종로구가 구립미술관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관에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종로구에 기증한 평생 천착한 화업 전부와 40여년 동안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 정원,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한다.
일반 전시 관람은 개관식 다음 날인 12일부터 가능하며, 개관전시가 진행되는 오는 12월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파이낸셜뉴스 2013.09.12
박해진(52·사진)씨가 11일 도서출판 학고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학고재는 김훈씨의 <남한산성>, 최순우씨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이주헌씨의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등을 낸 중견 출판사다. 학고재 창립자인 우찬규 사장은 회장에 취임해 갤러리 학고재 경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홍보회사인 커런트코리아를 설립·운영해왔다.
- 한겨레신문 2013.09.12
20세기 최고의 섹스 심벌인 메릴린 먼로(1926~1962)의 누드 사진들이 경매에서 40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
미국 CBS 뉴스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프리맨 옥션하우스에서 열린 경매 행사에서 먼로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촬영한 사진집 ‘마지막 유혹’(The Last Sitting)의 특별판이 예상가(1만 달러)의 4배가 넘는 4만 1250달러(약 4475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1962년 6월 먼로가 미국의 유명 사진가 버트 스턴(1929~2013)과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호텔인 ‘벨 에어’ 스위트룸에서 찍은 사진 가운데 10장을 추린 것이다. 당시 먼로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사흘 동안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초상화와 누드 사진 등 2571장을 찍었다. 먼로는 6주 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스턴은 1982년과 2000년에 이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생전 스턴은 “먼로와 호텔 방에 함께 있는 생애 단 한 번뿐인 경험이었다”고 사진 촬영 당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스턴은 먼로의 사진이 경매에 부쳐지기 직전인 지난 6월 83세의 나이로 뉴욕에서 사망했다.
- 서울신문 2013.09.12
동양화가인 설파 안창수 화백(68)이 일본 최대 수묵화 공모전인 ‘제42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남일본신문사상’을 수상했다.
일본 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한 공모전에 안 화백은 호랑이 그림을 출품, 한국인으로는 처음 최고상을 차지했다. 금융인으로 정년퇴직 후 중국·일본으로 그림 유학까지 한 안 화백은 경남 양산에서 활동 중이다.
수상 작품은 11월8~15일 도쿄 우에노공원의 도쿄도미술관에 전시된다.
- 경향신문 22013.09.12
서울 중계동 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제31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것으로, 고층 아파트 속 녹지 동산 위에 위치해 마치 미술관으로부터 녹지가 흘러나오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성수문화복지회관(설계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 선벽원(서울시립대) ▶방배동 12-38 단독주택(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진관사 템플스테이 역사관(구가도시건축사사무소)에 각각 돌아갔다. 실제 건축물이 아니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뽑은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은 이동형 어린이집을 내놓은 최호근·이승재·조종주·이기환 팀이 차지했다.
- 중앙일보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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