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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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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숭례문 ‘대형 퍼포먼스’ 사고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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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 뒤에 대형 캔버스를 설치하고 이를 촬영하려던 이명호(38)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의 퍼포먼스가 캔버스가 넘어지는 사고로 좌절됐다.


이 교수는 1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8일 오전 2시부터 기중기 3대를 동원해 숭례문 뒤에 흰색 초대형 캔버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오전 6시 45분쯤 캔버스를 지탱하던 지지대 한쪽이 무너지면서 캔버스 틀이 숭례문 주변 울타리와 감시초소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숭례문에는 피해가 없었다.


이에 숭례문 관리소의 현장관리를 전제로 행사를 허용했던 문화재청은 오전 7시 30분쯤 퍼포먼스를 중단해 달라고 이 교수 측에 통보했다. 


이로써 50여명의 스태프와 2억 1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행사는 무산됐다. 이 교수는 “경기 용인의 야구장에서 벌인 리허설과 구조 검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숭례문이 화마에 스러진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본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복원된 숭례문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 서울신문 2013.08.19

[2013.08.19]'한국 민속학 개척자' 이두현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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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자 민속학자인 이두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해방 이후 한국 민속학을 개척한 대표적 1세대 민속학자로 꼽힌다. 192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68년 이 대학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가면극연구회 이사장,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사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한국위원장, 국립극장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1960년대 이후 민속문화와 전통연극 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한국연극사’(1999), ‘한국의 가면극’(1979), ‘한국의 탈춤’(1981) 등의 저서는 역작으로 꼽힌다. 2004년에는 1960~1970년대 전국 민속현장에서 채집한 가면극·무속 등 민속 분야 녹음·사진 자료, 소장도서 등 3만4000여점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했다.


유족은 부인 황계봉 여사와 아들 진원(전 이화여대 교수)·성원(성균관대의대 교수), 딸 미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선원(전 수원대 교수) 씨, 사위 김종진(방송통신대 교수)·조순철(숭실대 명예교수) 씨, 며느리 문은미(동덕여대 교수)·김상임(구로성모병원 행정원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7시. 02-3410-6906 


- 한국경제 2013.08.19

[2013.08.17] 연갤러리 기획초대전으로 서성봉의 '엥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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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각가 서성봉씨의 작가노트는 ‘엥그리다’(낙서란 뜻의 제주어)란 단어로 시작된다. 

서 작가의 글은 이어진다. ‘막연히 떠오르는 이미지와 에너지, 잠재의식 속에 자리하는 형상에 대한 엥그리기가 시작됐다. (…) 막막하게만 느껴지던 내게 단비 같은 내용이 떠오른다.’ 

서 작가는 ‘그것은 흔적의 유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흔적의 유희는 존재의 범위에는 더 이상 속하지 않지만, 그것의 작용은 존재의 의미를 운반하고 또한 포함한다’라고 썼다. 


연갤러리(관장 강명순)가 올해 네 번째 기획공모전으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서 작가 작품전을 마련한다. ‘엥그리기’란 제명으로, 서 작가의 조형물과 평면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서 작가는 지금까지 돌과 자연목을 알루미늄 철사 등으로 둘러싸고 제작한 ‘감싸 안음’ 조각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제주도립미술관 전면 연못에도 서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강명순 관장은 “제주 돌멩이와 나무가 세월의 굴곡을 껴안은 형상이 따스하다”며 “이제 작가는 잠재 속의 존재를 꺼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8663-5589.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 제주일보 2013.8.15


[2013.08.16]경남 예술계 산증인 송인식 동서화랑 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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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예술계의 산증인인 송인식 창원 동서화랑 관장이 15일 오후 12시 50분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73년 8월 옛 마산시 오동동(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경남 최초의 상업화랑인 동서화랑을 차렸다. 이후 남성동 창동 오동동 등지를 거쳐 2001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정착한 뒤 수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경남지역 미술의 원류를 더듬어보는 전시를 여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고, 90년에는 사재 1억원으로 도내 최초의 민간 미술상인 동서미술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빈소는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3O분.


- 한국일보 2013.08.16

[2013.08.16]"한·중 신뢰 높이자" 중국 파워블로거 대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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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중국 파워블로거와 유력 언론인 등 15명이 18~24일 양국간 신뢰증진을 위해 방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한 인사들은 중국 4대 포털 시나망(sina.com)이 선정한 2006년 최고 블로거 사수(薩蘇ㆍ유명 문학역사작가)를 비롯, 중국 5대 언론 중 하나인 공인일보 주임이자 13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스수스(石述思), 중국 해양문화학자이자 10대 블로거에 선정되었던 황성요우(黄勝友) 등 중국 내 여론을 주도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한 인사들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방문 ▦삼성딜라이트 디지털 콘텐츠 체험 ▦창조경제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메디컬투어센터 방문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 서울경제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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