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죽음을 맞게 될 유대인들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친필서명이 들어 있는 서한(사진) 등이 미국 경매시장에 나왔다.
미국 뉴햄프셔주에 있는 RR경매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에 나온 서한은 1944년 8월22일자로 쉰들러가 운영해 온 법랑철기 공장과 함께 종업원들을 폴란드에서 체코슬로바키아로 이동시킨다는 대목이 있다. 전문가들은 쉰들러가 이때 유대인 종업원들을 함께 데려감으로써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쉰들러 리스트에 정통한 데이비드 크로 엘런대 교수는 경매에 나온 서한이 진본임을 확인하고 공장, 종업원의 이동과 관련해 자신이 확인한 최초의 문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한에 구체적인 날짜와 함께 상세한 계획이 나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매사 측은 이번에 나온 쉰들러 관련 문건들이 최소 5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국경제 2013.08.09
전북 군산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초식공룡의 발자국 화석 100여개가 발견돼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7일 "군산 산북동 도로 공사 현장에서 중생대 백악기(1억3,500만년∼6,5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 화석 10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산 지역 지질 조사를 하던 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문화재청은 공룡 발자국 화석이 확실하며 4개의 보행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불규칙한 공룡 발자국 100여개가 선명하게 보존돼 있는 상태이지만 전체 마리 수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최근 1차 조사를 끝냈으며 이들 공룡 발자국이 국가지정 문화재의 가치까지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하지만 앞으로 2차 조사를 통해 당시 공룡의 행태와 생태계, 고환경 연구 등 학술적 가치를 판단할 예정이다.
- 한국일보 2013.08.08
중소기업청은 국내 우수 공예품을 선보이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대축제’를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공예대전은 수상작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입장객들이 우수 공예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예대전에서 개인상 부문 대통령상은 서울에서 자수공방을 운영하는 최정인(여·57) 씨가 출품한 ‘자수 브로치’(섬유공예)에 돌아갔다. 실크원단과 명주실, 통금사와 금사를 이용해 자수 브로치를 생산하고 있는 최 씨는 전통공예와 현대 유행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매출 2억 원을 올렸다.
국무총리상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가업을 물려받아 2대에 걸쳐 우진공예사를 운영하는 김종만(47) 씨의 수공예 필기구 ‘매화’와 경기 남양주시에서 도농도예를 운영하고 있는 인현식(38) 씨의 ‘이화은꽃 백자다기 세트’가 선정됐다. 입상자의 수와 수상등급에 따라 평가받는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 경남도와 전북도가 우수상, 충남도·전남도·인천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중기청은 이번 공예대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을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인 ‘히트500 플라자’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 문화일보 2013.08.07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개관(11월 예정)을 앞두고 8월 한 달 간 ‘서울관 홍보영상 공모제’를 연다. 주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으로 새롭게 만납니다’로 공모 부문은 동영상·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등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이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4명까지)으로 중복 응모할 수 있다. 10월 초 대상 1편(상금 500만원), 금상 2편(각 300만원), 은상 2편(각 200만원)을 선정해 상패 및 상금을 제공한다. 02-2188-6239.
- 중앙일보 2013.08.07
유명 디자이너와 어린이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패션소품을 만들어 화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는 6일 `한화와 함께하는 친환경 예술 콘테스트`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들과 함게 문화예술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최범석 씨와 이지선 씨가 특강과 창작지도를 맡아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나의 첫 번째 디자인 선물`이라는 주제로 버려지는 물품을 재활용해 가방과 팔찌 등 패션소품을 제작했다.
어린이들은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발표와 시상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아동과 20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실무자 등 총 700여 명이 함께한다.
- 매일경제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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