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은 제58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시인 허만하(81·왼쪽 사진), 미술부문에 화가 박남재(84·가운데), 연극·영화·무용부문에 무용가 박명숙(63·오른쪽)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허씨는 한국시인협회 고문 등을 지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해조’ ‘시는 목마름 쪽으로 흐른다’ 등이 있다. 미술부문 수상자 박씨는 원광대 교수로 한국의 ‘자연전’ 등 전시를 열었다. 연극·영화·무용부문 박씨는 한국무용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초혼’ ‘혼자 눈뜨는 아침’ 등 무대를 안무했다.
이 상은 1955년부터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들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9월 5일 서울 서초동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예술원은 또 이날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소설가 정연희(77), 조각가 엄태정(75), 영화배우 남궁원(79), 연극배우 오현경(77)씨를 신규 회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기존 87명에서 91명으로 늘어났다.
- 국민일보 2013.07.05
“서울에 대한 당신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얽힌 다양한 기억을 수집하고, 함께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메모리스튜디오’를 오는 9일부터 서울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는 기록수집가가 상주해 찾아오는 시민들로부터 서울 이야기를 수집한다. 또 시민들이 풀어 놓는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9월부터는 기억수집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채록하는 ‘메모리스튜디오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 스튜디오는 재단이 추진하는 ‘메모리인(人)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빠른 변화 속에서 잊혀져가는 서울의 옛 모습들을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 채록하고 이를 여러 세대들이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말 기억수집가 25명을 선발해 2개월 간 교육한 뒤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에 대한 기억들을 수집하고 있다. 기억수집가는 대학생부터 62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직업도 동화작가, 도서관사서, 초등학교 교사, 궁궐 해설사, 영화PD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시민들의 신청·발굴·섭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올해 350건의 서울 이야기를 모으는 게 목표다.
재미있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은 2차 가공해 웹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메모리인(人)서울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인터뷰 신청은 홈페이지(www.sfac.or.kr/memoryinseoul)에서 하면 된다.
- 국민일보 2013.07.05
엘지(LG)전자 디자이너들이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운동화에 그려 선물하는 ‘꿈을 그린 운동화’ 프로젝트(사진)를 시작했다.
엘지전자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소셜기부 활동을 전개해 게임이나 응원댓글달기에 참가한 고객이 1만명이 넘으면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있는 어린이 전원에게 맞춤 운동화를 선물하기로 했다. 디자이너 100여명이 3일부터 업무를 끝낸 뒤 운동화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후생원 어린이들에게 이미 그림을 주문받은 디자이너들은 직접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고 있다.
엘지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앞으로도 디자이너들의 특화된 재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신문 2013.07.05
경남지역 아트페어 미술전문 전시회인 ‘2013 경남국제아트페어’가 4~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44명의 작가가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품 등을 볼 수 있다.
- 한국경제 2013.07.04
포스코는 3일 역사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ㆍ현직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제작하고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입사한 직원 5만2,000여명의 직번과 이름을 담은 명부 조형물을 제작하고 이날 '포스코인의 혼'이라고 명명했다.
이 조형물은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야외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건물 벽면을 이용해 입사 시기순으로 직번과 이름을 가로 100㎝, 세로 190㎝의 금속판에 새겨 넣었다. 금속판은 총 26개로 구성돼 있으며 길이만 26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조형물 하단에는 각 시기별 연혁을 수록해 본인이 근무했던 시절의 주요 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제막식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포스코인의 자긍심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7월3일 개관한 포스코역사관은 2004년 경상북도 1호 전문사립박물관에 등록된 데 이어 2005년에는 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삼화제철소 고로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문화재로 등재되기도 했다.
- 서울경제 2013.07.04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