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재단법인 국립예술자료원 이사장에 김윤철(64·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임명했다.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나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김 이사장은 한예종 연극원장 및 교학처장을 지냈다.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 한겨레신문 2013.07.04
유인화(54·사진)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지난 1일 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센터(아르코)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유 사무국장은 1982년 <서울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경향신문> 매거진X 부장·문화부장 , <레이디경향> 편집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 한국춤평론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아르코는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센터 등 5개 공연장의 운영을 맡고 있다.
- 한겨레신문 2013.07.04
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이 지역 청년미술인의 창작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BS금융그룹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에서 동아대 미술학과 졸업생인 이지운 씨의 서양화 '새빨간 거짓말'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부산 중구 신창동 BS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은 "청년작가로서 젊은 감각을 살려 실험적이면서, 일반 사람의 의식세계를 탐구하고 잘 표현했다"고 심사평을 했다. 수상자 이 씨는 "사람들은 선의든 악의든 거짓말을 하고, 그것을 감추려 한다"면서 "비닐봉지에 쌓인 빨간 공이 구겨진 비닐 때문에 왜곡돼 보이는 것처럼 사람 마음도 실제 보이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550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이 배정됐다. 우수상은 진호영 씨의 '잠깐의 미소', 최훈철 씨의 '터-삶의 이야기'가 선정되는 등 금상 5명, 은상 7명이 뽑혔다. 은상 이상의 작품 15점은 5일까지 BS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이후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순회전을 할 예정이다.
- 국제신문 2013.07.04
유진룡(5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00개에 이르는 문화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을 2015년까지 1000개 이하로 줄이겠다고 3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창경궁로 문체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정부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국회에 제출하는 예산안부터 이 같은 계획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 주도의 일회적·소모적 지역축제나 행사 등에 많게는 10억원씩 들어가던 비용을 과감히 잘라낼 것”이라며 “대신 어떤 방면이든 자발적 활동이 강한 곳에는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에선 그동안 지역 축제와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이로 인해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 장관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영종도 카지노에 대한 사전 심사와 관련해 “카지노 사업자 선정 방식은 사전심사제가 아닌 공고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도 외자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누구에게든 언제나 카지노를 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도 이 같은 방향에 대해 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 서울신문 2013.07.04
칼집부분에 ‘이사지왕’ 적혀
금관총 주인 확인 중요 단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국보 제87호 신라 금관이 나온 곳으로 유명한 경북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환두대도(環頭大刀·고리자루큰칼)의 칼집 부분에서 ‘이사지왕(?斯智王)’이라고 적힌 명문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6세기 이전 신라시대 고분에서 왕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명문을 발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관총의 주인이 누군지 밝히는 데 귀중한 사료가 될 전망이다.
금관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유물 조사가 이뤄졌다. 박물관은 고리자루큰칼을 비롯해 당시 발굴한 미공개 유물들을 대상으로 보존처리를 하는 도중 명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21년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한 환두대도에 새겨진 ‘이사지왕(?斯智王)’ 글자. 왼쪽 붉은색 원안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이사지왕’이란 이름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역사서에 등장하지 않아 그가 신라시대 어떤 임금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6세기 초까지 고위 귀족도 ‘왕’이라고 부른 점에 비춰 왕이 아니고 그냥 귀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물관 관계자는 “현재로선 금관총 주인이 누구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이사지왕’ 명문 발견에 따라 무덤 주인을 찾는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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