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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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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임정 국무위원 지낸 김붕준 일가 유물 문화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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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지낸 김붕준(1888∼1950·사진) 일가 소장 ‘임시정부 법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 ‘김붕준 일가 유물’ 3건 25점을 27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김붕준 일가는 본인 외에도 부인과 자녀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명문가다.


임시정부 법규는 대한민국임시약헌, 대한민국임시정부잠행중앙관제, 임시거류민단제 상해대한인거류민단조례급규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927년 4월 11일 공포한 개정 헌법인 대한민국임시약헌 앞표지에 김붕준 자필 서명이 있다. 이들 문서는 임정 초기 활동내용과 상하이 교민사회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김붕준 부인 노영재가 1940년대를 전후해 제작했다. 일가 유물은 문헌, 생활유품, 사진 자료 등 다양하다.


- 국민일보 2013.06.28

[2013.06.28]외국에 반출됐던 ‘해상군선도’ 6억6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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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반출됐다가 120여년 만에 귀환해 경매에 출품된 ‘해상군선도’(사진)가 2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 경매에서 6억6000만원에 국내의 한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파도와 구름을 배경으로 신선들을 그린 10폭 병풍 ‘해상군선도’는 구한말 고종이 1887년 건립한 한국 최초의 무역회사 세창양행 창업주였던 독일인 칼 안드레아스 볼터에게 하사한 그림으로 출품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국민일보 6월 12일자 24면 참조).


볼터의 딸들이 소장하다가 작품을 반드시 한국에 돌려주라는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외손녀인 바버라 미셸 예거후버씨가 이번에 한국에 경매 위탁을 의뢰했다. 한국을 방문한 예거후버씨는 한·독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에 작품을 돌려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2013.06.28


[2013.06.28]부산 연산동 고분군 역사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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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념물 제2호인 연산동 고분군이 봉분 복원과 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치고 자연친화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 연제구는 연산동 고분군 정비사업을 연말에 완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제구는 유적정비사업을 위해 1994년부터 보호구역 내 사유지(6만 6068㎡)를 사기 시작, 현재 78.2%를 매입했다. 구는 2009년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이어 2010년에는 주택가 침수방지를 위한 우수관거 설치와 보호구역 내 개인분묘 이장을 마쳤다.


이 고분군은 200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부산박물관에 의뢰해 봉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 도굴 때문에 유물이 없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삼국시대 토목 기술과 일본과의 교류 등 주요 역사자료가 다량 발견돼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봉분은 10기가 아니라 18기로 최종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구는 문화재 위원 등 전문가 의견을 받아 완벽하게 복원했다. 복원공사를 마치면 인근의 문화체육공원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연제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관람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산동 고분군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외부 봉분형태가 남은 삼국시대 고총 고분이다. 조성 시기는 5~6세기로 가야시대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지배자의 무덤으로 보인다. 당시 부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할 수 있는 최상의 유적으로 신라와 가야의 역학 관계 등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구는 연산동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산구청장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기념물로 지정받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남은 사유지 매입과 주변정비 등 잔여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2013.06.28

[2013.06.27]日서 되찾아온 조선 佛畵 8억30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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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일본에 약탈당한 조선 전기 불화 ‘석가영산회도(釋迦靈山會圖·사진)’가 26일 서울옥션에서 열린 경매에서 8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 



영산회도는 석가가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 조선 전기로 연대가 규명된 영산회도는 전 세계에 7, 8점밖에 없다. 특히 이 불화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에 조성된 것인 데다 드물게 왕실의 명을 받든 상궁이 발원한 작품이다. 일본 교토(京都)의 한 사찰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고미술연구소 무유헌’의 주승진 대표가 오랫동안 설득해 매입을 성사시켰다.


- 동아일보 2013.06.27

[2013.06.27]경남고 덕형관 등 3건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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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경남고 덕형관과 인천세관 옛 창고 및 부속동, 인천 옛 대화조(大和組) 사무소를 각각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고 26일 말했다.


경남고 덕형관(德馨館·사진)은 근대 모더니즘 양식인 원형 평면의 교육시설로, 건축가 이천승이 설계했다. 원형 평면 중심에는 나선형 계단을 두고, 각 공간을 고르게 6등분해 5개 교실과 1개 화장실·계단실을 둔 원통형 건물이다. 1950년대 국내에 만든 몇 안 되는 원형 교사로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세관 옛 창고는 좌우측 벽체의 디자인 요소가 뛰어나고, 붉은 벽돌의 부속건물들은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보여준다. 100여 년 전 인천개항과 근대세관의 관세행정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 유산이다. 일제강점기에 인천항에서 조운업을 하던 하역회사 건물인 옛 대화조 사무소는 근대일본 점포겸용 주택의 하나인 정가(町家·마찌야) 유형으로 건축사적·역사적 가치가 크다.


- 국민일보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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