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결사대 사당 등 6·25전쟁 사적지 5곳에 대해 뒤늦게 문화재 등록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감악산결사대 사당, 노르웨이군 전시병원, 포천 방어벙커, 태극단 합동묘지, 순국경찰관 합동묘지를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사적지는 국가보훈처가 발간한 ‘국가수호사적지 조사보고서’에 실린 유산 가운데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곳들이다. 오는 8월 문화재위원회가 심의해 문화재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감악산결사대 사당은 1950년 6월 25일 감악산 설마리 계곡 일대를 중심으로 조직된 감악산결사대원 중 순국한 38명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경기 동두천에 자리한 노르웨이군 전시병원은 6·25전쟁 중 미국 제8군사령부 지휘에 따라 동두천 주변에 주둔하던 미 제1군단 예하 각 사단에 의무 지원을 하던 곳이다. 포천 방어벙커는 국군이 북한군 전차 공격에 대비해 구축한 콘크리트 진지로 남침 때 북한군의 탱크 공격을 방어했다.
고양의 태극단 합동묘지는 1950년 6월 말 결성돼 다양한 유격 활동을 전개한 태극단에서 반공투쟁을 벌이던 전사자들의 공동묘지다. 충남 논산 소재 순국경찰관 합동묘지에는 1950년 7월 18일 북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한 강경경찰서 소속 경찰들의 시신이 안장돼 있다.
정부는 2002년 5월 강원 화천군의 ‘인민군사령부막사’를 6·25전쟁 관련 사적지로는 처음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건의 관련 문화재를 등록했다. 이명박 정권 때인 2010년에는 대한민국 육군기와 최초의 항공기, 최초의 전투함, 6·25전쟁 휴전협정 조인 때 사용된 책상 등 4건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치도 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함께 문화재청이 앞장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 서울신문 2013.06.25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와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3년도 ‘젊은 건축가 상’에 신혜원(사진) 로칼디자인 대표, 김주경·최교식 오우재 건축사사무소 소장, 조장희·원유민·안현희 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등 3개 팀, 6명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24일 이들을 선정한 이유로 각종 공공 프로젝트 사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심사위원회의 심사평을 들었다.
- 문화일보 2013.06.24
경남 최고 공예품으로 김해 허건태 씨 ‘장군차를 품은 매화’가 선정됐다.
제43회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 개최 결과 김해 허건태 씨의 ‘장군차를 품은 매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진주시 정연오 씨의 목칠공예작품 ‘팔각형의 자유’와 창원시 이경선 씨의 섬유공예작품‘소원(작원정원)’이 각각 차지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6개 분야에 324종 17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은상은 창원시 김문경씨 의 가죽공예작품인 ‘레더 갤러리’ 등 7종이 수상했으며, 거창군 김경업 씨의 금속공예작품 ‘칠절판’ 등 10종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단체상부문은 김해시가 최우, 창원시와 진주시가 각각 우수, 통영시, 밀양시, 거창군이 각각 장려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특선 이상에 입상한 42종의 작품은 오는 8월 7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품된다.
- 경남일보 2013.06.24
국가지정문화재인 ‘하남 이성산성’ 주변의 송전탑 교체를 두고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문화재청이 벌인 소송에서 한전이 승소했다. ‘문화재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두 공익을 두고 법원은 심급마다 다른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판사 박형남)는 한전이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송전탑 교체 공사를 불허한 처분은 위법하다”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2011년 6월 하남 이성산성에서 450m 떨어진 34m 높이의 송전탑을 46m 높이의 송전탑으로 교체하겠다며 문화재청에 허가신청을 냈다. 근처 저수지를 통과하는 송전선의 높이가 규정보다 낮아 낚시대 등에 의한 감전사고가 빈발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역사문화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한전은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 2월 “역사문화환경 보호라는 공익이 감전사고 예방이라는 공익보다 크다고 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 국민일보 2013.06.24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56)가 22일 중국 당국의 인권침해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헤비메탈 앨범을 발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아이웨이웨이는 22일 자신이 교도소에서 81일 만에 풀려난 2주년을 기념해 첫 음반인 '신곡(神曲·Divine Comedy)'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지난달 발표한 '멍청이(Dumbass)'를 포함해 6곡이 실렸다. 그는 뮤직비디오 '멍청이'에서 자신이 교도소에 갇혀 있을 때 교도관이 모든 행동을 감시하던 상황을 풍자했다. 다른 곡도 중국 공안에 당했던 경험과 중국 현실에 대한 비판 등을 담고 있다. 작곡은 그의 친구이자 유명 록 가수인 쭤샤오쭈저우(左小祖呪)가 담당했다.
아이웨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 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설계에 참여한 유명 설치미술가다. 그러나 2011년 4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다가 81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당시 공안은 탈세 혐의를 적용했지만, 실제로는 정부 비판 활동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미국 정부의 개인 정보 수집에 대해서도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법 정보 수집 활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2013.06.24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