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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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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北 개성·日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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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開城)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3일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개성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2004년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북한의 두 번째 세계유산 등재이며, 남북한을 합치면 세계유산은 모두 12건이 된다.


개성 성곽, 개성 남대문, 만월대, 개성 첨성대,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 표충사, 왕건릉, 7릉군, 명릉, 공민왕릉 등 12개 개별 유적으로 이뤄진 개성역사유적지구는 고려의 특출한 문화적 전통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富士山)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일본은 모두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후지산은 산악 신앙의 대상이자 예술 작품의 소재로 쓰인 점을 평가받았다.



- 조선일보 2013.06.24

[2013.06.22] 해정 선생 제자들의 '서예 정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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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높은 서예 조형미를 추구하고, 세속적인 명예나 이익은 멀리 한다.’

제주 출신 행·초서의 대가 해정 박태준 선생(1926~2001)의 서예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글씨를 쓰는 데 전념해온 정연회(회장 부현일)가 지난 1년간 얻은 서도의 결실을 선보인다. 2013년 정연회서전이란 전시명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다.

전시작은 회원작품 36점과 초대작가 작품 27점 등이다. 박태준 선생 제자답게, 작품마다 조형성이 뛰어나고 자획 변화가 크고 심오하다. 글자마다 자유로운 기운이 충만하단 평가다. 초대작가 작품의 경우 도내·외 서예가들이 박태준 선생을 추모하는 뜻을 담아 쓴 것들이다.

정연회는 박태준 선생 문하생들이 1982년에 창립했다. 1984년 첫 회원전 이후 이번이 서른 번째 전시다. 2001년 박태준 선생이 타계한 후 이듬해부턴 회원전과 스승 추모전이 결합된 전시가 열려왔다. 현재 정연회 회원은 22명으로 김영미씨에게 서예 지도를 받고 있다.

한편 박태준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현중·고교 미술교사로 근무했고, 정연회와 함께 동덕여대, 국회 서도회, 상균회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문의 정연회 721-6529.


- 제주일보 2013.6.21


[2013.06.22] 한국화가 김차남 개인전 26일까지 군산 장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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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차남 作.
 

가려진 듯 하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이 깃들어 있다. 강렬하면서도 힘이 들어가 있지 않는 역설적 상황까지 담았다.
한국화가 김차남씨(56)가 22일 오후 5시 군산 장미갤러리에서 개인전 오픈식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배채법을 이용해 한지에 한번 걸러진 형상들과 한지 자체에서 베어 나온 형태들을 전면에 재구성해 은폐와 노출 그리고 반복으로 표출되어지는 색감의 미학을 선보인다.
화면의 뒷 부분에 수묵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색칠을 한 뒤 앞면에 배오나온 자연스러운 형태에 다시 강렬한 색채를 가미해 제작한 그림은 강한 듯 하면서도 힘이 들어가 있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연출한다.

  

그는 오래전부터 한지 위에 수묵을 올리는 다양한 기법들을 체득하고 현란한 선염처리를 한 수묵바탕 위에 강한 색채를 가미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수묵의 정신성에 색채라는 현실성을 혼합해 자연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하나의 조형으로 묶어내 강한 시각적 효과를 표현하는 추상 작업이다.

예원예술대 한국화과를 졸업한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개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전북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전북미술협회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북일보 2013.6.20


[2013.06.22] CJ 미술품 세탁의혹 임직원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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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21일 미술품 거래를 통한 이재현 CJ 회장의 비자금 조성ㆍ세탁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이틀째 소환조사했다.

홍 대표는 이 회장의 미술품 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운용 과정에서 거래를 대행하고 자금 세탁 창구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2005년 이후 서미갤러리를 통해 미술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름을 빌려주는 등 해외 미술품 거래 및 비자금 조성ㆍ관리에 연루된 CJ그룹 임직원 2~3명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CJ그룹 미국법인 소유 건물에 1000억원대 미술품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구입 자금 출처와 구매자ㆍ명의자 등을 확인 중이다.

 

- 매일경제 2013.06.22

[2013.06.22] 생전 마오쩌둥이 사용했던 도기세트 15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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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 세트 사진

/신화통신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전 중국 국가 주석이 생전에 사용했던 도기(陶器) 세트가 홍콩의 한 경매에서 800만위안(약 15억원)에 낙찰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기는 마오 주석의 81세 생일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다.

19일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 출품된 도기 세트(그릇 5점)는 당초 경매 개시 가격이 720만위안(약 13억5000만원)의 고가여서 응찰자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글레이즈(underglaze·채색한 뒤 유약을 바르는 기법)로 제작된 이 도기 세트는 그릇마다 춘하추동(春夏秋冬)을 상징하는 꽃 도안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난성에서 채굴되는 최고급 양질의 다추(大球)점토를 이용해 1400도 고온에서 제작했다. 다추 점토의 자원이 고갈돼 중국에서 더 이상 생산이 어려운 점도 도기의 가치가 높게 책정된 이유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조선일보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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