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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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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제주도, 평화박물관 매각 거부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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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매각을 거부하고 있는 제주전쟁역사박물관(평화박물관)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건물과 토지 매각을 거부하고 있는 평화박물관 이영근 관장을 상대로 ‘부동산처분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일본에 매각을 추진 중이던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가마오름 동굴진지(등록문화재 제308호)를 포함한 제주전쟁역사박물관을 49억 8400만원에 사들이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박물관 소유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난 3월까지 2차에 걸쳐 국비 27억 3600만원을 들여 가마오름 동굴진지와 인접토지 등 5필지 2만 8416㎡, 박물관 소장자료 일부를 사들였다.


제주도는 이어 7월까지 지방비 22억 4800만원을 들여 박물관 건물과 토지 3필지 9914㎡, 소장 자료를 사들이는 것으로 매입 사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평화박물관은 “2011년 12월 3억 1500만원을 들여 지은 박물관 화장실이 2012년 11월 감정평가에서 7500여만원으로 평가됐다”며 최근 매각 중단 의사를 밝혔다.


- 서울신문 2013.06.11

[2013.06.11]‘박근혜 풍자 벽보’ 예술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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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를 반대하고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벽보를 붙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팝아티스트 이아무개(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6월 부산시 부전동 엘지(LG)전자 앞 택시정류장 광고판 등에 백설공주 옷을 입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고 박정희 대통령 얼굴이 인쇄된 사과를 왼손에 들고 비스듬히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가로 70㎝, 세로 100㎝짜리 벽보 200장가량을 5~10장씩 나눠 붙였다. 또 이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종각역 버스정류장과 광주시 장동 ‘아시아 문화의 전당’ 건설현장 외벽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얼굴을 절반씩 그려 두 후보의 단일화를 떠올리게 하는 가로 18㎝, 세로 30㎝짜리 벽보 895장을 부착했다.


- 한겨레신문 2013.06.11

[2013.06.11]이번엔 박정희 친필편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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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경매회사 아이옥션(대표 공창규)은 오는 18일 서울 경운동 전시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70년대 친필 편지 등 200여점을 경매한다.


경매에 나오는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는 1974~1978년 이현진 국방부 군무국장(당시 소장)에게 보낸 편지. 국방부 직원들의 근무 공로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생계가 어려운 공무원들에 대한 조의금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예우 등이 적혀 있어 박 전 대통령의 따뜻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경매 시작가격은 1500만원.


이날 경매에는 신라 토기 ‘화마장경호’(추정가 5500만~8500만원), 18세기 후반 ‘백자청화인 장생문호’(4000만~6000만원), 조선시대 말기 매화의 대가 우봉 조희룡의 ‘백매도’(4500만~8000만원), 조선시대 왕들의 기일(忌日)과 탄신일을 기록한 ‘월력’(550만~850만원) 등도 비교적 낮은 가격에 나온다. 프리뷰는 17일까지 경운동 아이옥션 경매장. (02)733-6430


- 한국경제 2013.06.11

[2013.06.11]환구단 전통방식으로 복원 완료… 시민에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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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석등과 잔디 조경으로 비판받았던 환구단((원,환)丘壇·사적 157호·사진)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환구단 복원공사를 마치고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환구단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곳으로 1897년 설치됐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헐리고 나서 그 자리에 총독부의 철도호텔(현 조선호텔)이 들어섰다. 지금은 하늘과 땅 신령의 위패를 모신 3층 팔각건물인 황궁우(皇穹宇), 돌북(석고) 3개, 석조 정문만 남아 있다.


구는 그동안 일본식 정원이라고 지적받았던 1340m²의 잔디를 들어내고, 대신 전통방식에 따라 마당 1462m² 전체를 마사토로 포장했다. 배수가 잘되도록 집수정 7곳과 배수관로 110m도 설치했다. 일본식 석등 21개, 가로등, 조형수 7그루도 철거해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 환구단 주변에 흩어졌던 난간석과 지대석은 한곳에 모았다. 황궁우에서 파손된 부분은 전통 돌로 다시 깔았다. 


환구단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황궁우 내부는 중구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운영하는 문화유산탐방·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 신청 홈페이지 www.junggu.seoul.kr/junggu


- 동아일보 2013.06.11

[2013.06.11]미술계의 큰손 한국은행 신진작가 공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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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창립 63주년을 맞는 12일에 40세 이하의 작가를 대상으로 미술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1300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어 미술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한은이 미술 공모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미술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선정된 작가의 일부 작품을 한은이 직접 구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모집부문은 회화, 사진, 판화 등 평면 예술작품이다. 갤러리 소속 작가나 학생을 제외한 만 40세 이하 작가가 응모할 수 있다. 한은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명 이내의 작가가 한은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공동 전시회를 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950년대에 정부가 ‘가난한 미술가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은행에 미술품을 구입하도록 한 뒤 한은은 지금까지 꾸준히 미술품을 구입해 왔다. 1347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감정한 평가액은 57억9461만 원에 이른다. 청전 이상범의 ‘야산귀로’와 ‘산천한설’, 김인승의 ‘봄의 가락’, 도상봉의 ‘성균관 풍경’ 등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작품도 보유하고 있다. 


- 동아일보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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