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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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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英, 피카소 작품 지키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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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지령에도 매수자 없어…카타르 부호가 낙찰


 
영국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비둘기를 안은 아이`를 지키지 못해 결국 90년 만에 국외로 반출하게 됐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이 작품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카타르의 한 부호에게 5000만파운드(약 868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1901년 발표한 이 작품은 1924년 한 영국인이 사들이면서 영국에 반입됐다. 

최근까지는 이 그림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영국의 귀족 가문인 아베콘웨이가(家)가 소유권을 갖고 있었다. 

런던 국립미술관은 아베콘웨이가로부터 그림을 장기 임차해 전시해오고 있었으나 지난해 8월 이 그림이 경매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영국 문화부는 서둘러 매수자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가 지난해 12월까지 한시적인 수출 금지령을 내리면서까지 사줄 사람을 물색했지만 영국 내에서 희망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최종 경매에서 카타르의 부호에게 낙찰되면서 이 그림은 영국을 떠나게 됐다.

 
리처드 잉글우드 `예술 작품과 문화적 관심 대상의 수출 검토위원회` 위원장은 "영국 미술계가 이 작품을 지키기 위한 모금에 실패한 것이 부끄럽다"고 평가했다. 


- 매일경제 서유진 기자 2013. 04. 15

[2013.04.13]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책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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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문화책갈피’

클래식·연극·회화·책 등 대중문화예술의 흐름을 한 곳에 담은 KBS1 ‘문화책갈피’가 14일 오후 11시30분 처음 방송된다. 봄 개편을 맞아 폐지된 ‘즐거운 책 읽기’를 ‘문화책갈피’의 한 꼭지로 되살렸다. 프로그램 속 코너인 ‘이선영의 책다방’에서는 명사를 초대해 이들에게 영감을 준 인생의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첫 초대손님은 매년 두 차례씩 대규모 패션쇼를 진행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씨다.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창작의 고통을 달랜다는 그는 스릴러 소설 ‘빅 픽쳐’(더글라스 케네디)를 가슴에 남은 소설로 꼽았다. ‘빅 피쳐’의 부제는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 변호사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못 다 이룬 꿈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걷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상봉은 “연극인을 포기하고 디자이너로 살게 된 제 인생 여정과 닮았다”며 깊이 있는 시선으로 책을 소개한다.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김창완의 예술수다’ 등도 프로그램 속 꼭지로 마련됐다.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 조윤범과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가 광화문광장에서 연주한 ‘비발디의 사계 봄’을 들려준다. 이번 주 ‘예술수다’의 주인공은 발레리나 강예나씨. 5월에 개막하는 창작발레 ‘심청’을 앞둔 그녀는 김창완과의 대화에서 26년간 무대 위의 화려한 별로 살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명작의 가치를 되새겨주는 ‘라이벌’ 코너에서는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서 태어나 영국 전역을 들썩이게 한 셜록 홈즈와 1905년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만든 캐릭터 아르센 루팡의 매력을 비교한다. 두 캐릭터는 120여 년간 불멸의 아이콘으로 쌍벽을 이루며 대결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영화·드라마·만화·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매번 새롭게 창작되고 있는 두 캐릭터의 매력을 짚어준다. 


- 세계일보 이현미 기자 2013..04.13

[2013.04.12] 경북지역 '가야역사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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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가야역사문화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가 12일 경북대 인문대학에서 열렸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가야권의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문화 경북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민들의 자긍심과 유산 보존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책임자 이희준 교수(경북대)가 그간의 연구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경북 고령군·성주군·상주군의 유적들 가운데 우선등재를 추진할 유적으로 선정된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필수적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에서 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해 고령 평지를 포도송이처럼 둘러싼 자연친화적인 독특한 경관을 창출하며 사람들이 살던 평지를 가장 잘 내려다 볼 수 있는 입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릉 범위 안에 다른 구조물이 조성되지 않은 점과, 무덤 안에 순장을 시킨 사람들의 석곽을 별도로 마련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치한 점(44호분의 경우 32개)등을 볼 때 당시 사람들의 사후의 삶에 공간으로 인식했다는 내세관을 명확히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T/F단을 구성, 잠정등록과 세계문화유산 등재절차를 진행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지역민 공감형성 및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가야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가야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미래가치를 재발견해 경북도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시스 2013.04.12


[2013.04.12]문화재청,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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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연중 8개월은 물에 잠기면서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를 201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신청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올해 안으로 국가지정 문화재의 하나인 명승으로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의 이 같은 발표는 암각화 보존을 위해 울산시의 ‘제방설치안’을 막고, 문화재청이 주장해온 ‘수위조절안’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울산시는 이날 박맹우 시장이 직접 나서 반발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암각화 보존 방안을 놓고 암각화를 잠기게 하는 하류의 사연댐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수위조절론’, 용수 부족 등을 이유로 제방을 쌓겠다는 ‘제방설치안’으로 공방을 벌여왔다. 


양측이 지난 10여년 동안 보존 방안을 놓고 대립하는 사이 암각화는 크게 훼손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또다시 공방을 벌이면서 국무총리실의 조정이 주목된다.


- 경향신문 2013.04.12

[2013.04.12]경기도 이천에 전통 한옥마을 서울 남산골 3배 크기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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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보다 3배 가량 큰 전통 한옥마을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11일 백사면 내촌리 24만9000㎡에 한옥마을 ‘성균제’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승인 받게 되면 업체가 2015년 착공할 수 있도록 대지조성, 관광사업, 건축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한옥마을은 부지면적이 24만9000㎡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7만9937㎡)보다 3배나 크다. 이곳에는 대지면적 450∼600㎡, 건축면적 60∼180㎡ 규모의 전통한옥 298가구가 조성돼 일반에 분양된다.

객실 350개를 갖춘 연면적 4만3000㎡ 규모의 한옥 리조트호텔과 레스토랑, 연회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도자기체험장, 이천쌀체험장, 저잣거리, 한옥숙박체험장 등 체험·관광단지가 들어서 우리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백사면 산수유마을 인근에 있는 내촌리는 원적산을 배경으로 배산임수 지형의 조용하고 아늑한 농촌마을이다. 조선 후기 영의정을 지낸 김좌근의 99칸 고택이 있다.

-국민일보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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