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간된 한국 추상화의 대가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사진)전기를 둘러싼 환기재단과 저자 사이의 다툼이 법정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이충렬 작가는 올해 김환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기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도서출판 유리창)를 출간했다. 이에 대해 환기재단은 “이씨가 김 화백과 부인 김향안(본명 변동림) 여사의 저작권과 퍼블리시티권 사용에 대한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이씨 및 출판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씨가 책에 김 화백의 작품 도판 8점과 김 화백·부인 사진에 배경으로 등장한 작품 25점, 김 화백 초상 사진 32점, 부인 초상 사진 12점을 수록하면서 사용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이씨는 1일 “출간 전 저작권 전문 변호사에게 원고 전문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상세히 자문했다”며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고 양심에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책 서문에서 “환기재단과 미술관 측으로부터 김환기와 김향안, 이상을 동시에 언급한 부분 등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았으나 이는 김환기의 삶 일부에 대한 은폐일 뿐 아니라 작가에게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 국민일보 2013.04.02
나혜석학회(회장 서정자)는 2012년 12월 30일에 학술지 『나혜석연구』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학술지에는 김복순(명지대 교수), 윤범모(가천대 교수), 김경일(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형목(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우라카와 도쿠에(구마모토대 강사), 한동민(수원박물관 학예팀장)의 논문과 나혜석관련 자료발굴 소개가 실렸다.
- 목차-
• '조선적 특수'의 제 방법과 아나타 페미니즘의 신여성 계보 - 나혜석의 경우 / 김복순
• 나혜석 미술세계의 연구쟁점과 과제 / 윤범모
• 차이와 구별로서의 신여성 - 나혜석의 사례를 중심으로 / 김경일
• 역사학계에서 나혜석 연구 동향과 과제 / 김형목
• 나혜석의 사회의식과 담론의 방향성 / 우라카와 도쿠에
• 수원의 나주나씨와 나혜석의 부모 형제들 / 한동민
|나혜석관련 자료발굴 소개|
• 모모야마학원 사료실 야나기하라 기쓰베에 기증자료
• 딸 나열에게 보낸 한글 편지
• 『月刊每申』미공개 수필 <永遠히 이저주시오> - 해제·서정자, 한동민
• 나혜석학회 학칙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부관장 킴벌리 카나타니가 내한해 미술관교육의 철학과 운영 현황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오는 4월12일 오후 2시 서머셋 팰리스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통해서다.
이날 킴벌리 카나타니 부관장은 최근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미술관 교육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matan13@korea.kr)로 하면 된다. 문의(02)2188-6051, 6070
- 경기일보 2013.03.29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의 임기가 3년으로 결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28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 회의실에서 노성대 대표이사와 11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을 승인·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그동안 임기조항과 정년조항이 없었던 사무처장에 대해 ‘임기는 3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한 인사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문화재단은 인사규정이 의결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내 공고를 내고 서류와 면접 등의 전형 절차를 거쳐 후임 사무처장을 뽑을 계획이다.
앞서 광주문화도시협의회 등 지역문화계는 신임 사무처장 선임의 공정성을 위해 공모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개방형 초청인사로 선임할 것, 지역 문화예술가를 대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전문가가 사무처장을 맡아 재단 조직 전반을 재정비 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재단 사무처장은 직원 채용 등의 문제로 물의를 빚은 전 사무처장이 사표를 제출, 공석 상태다.
- 광주일보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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