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66ㆍ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사장은 모철민 전 사장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고 사장 임명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장 인사로는 처음이다.
고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TBC PD와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총괄국장을 지냈고 작가, 연극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경선 때 인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 분야 멘토 역할을 해왔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문화예술 분야 간사를 맡았다.
-매일경제 2013.03.15
참소리축음기ㆍ에디슨박물관이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에 들어설 전망이다.
재미동포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AV1는 최근 참소리축음기ㆍ에디슨박물관을 재미동포 타운 4층(약 2,600㎡)에 유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강릉 경포호수 인근에 자리해 있는 참소리축음기ㆍ에디슨박물관은 해마다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에디슨 발명품 3,500여점 가운데 2,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하지만 이 박물관에는 전시공간이 부족해 매년 3~4차례 교환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물관이 재미동포타운에 들어서면 수장고에 보관중인 에디슨 발명품이 송도로 이전 전시될 예정이다.
KAV1 관계자는 "재미동포 타운에 박물관이 들어서게 되면 수도권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견학장소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 M2 블록 1만6,251㎡에 자리할 재미동포타운에는 아파트 849가구와 오피스텔 2,800실, 레지던스호텔 350실, 근린상가 350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분양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시공사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경제 2013.03.14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67)은 국가대표 체육인 가운데 처음으로 차관 자리에 올랐다.
전북 익산 출신인 그는 1970~1980년대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피스톨의 전설’이다. 해병대 복무 중이던 23세에 뒤늦게 사격에 입문해 아시아 정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은메달,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2년 뉴델리 아시아사격대회 금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모두 12개의 메달(금 3·은 6·동 3)을 딴 명사수다.
대한사격연맹 실무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거쳐 2011년부터 국가대표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장을 맡았다. 토요일 밤늦게 잠시 자택에 다녀오는 것을 제외하면 선수촌에 머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독려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다.
-한국경제 2013.03.14
조선 22대 국왕 정조(재위 1776~1800)가 재위 말년 4년 동안 예조판서와 우의정으로 있던 노론 벽파(僻派)의 거두 심환지(沈煥之·1730~1802)에게 보낸 비밀 편지 297통을 모은 ‘정조어찰첩’이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편지 297통과 피봉(봉투)을 6권으로 장첩한 ‘정조어찰첩’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된 어찰첩은 2009년 처음 공개될 당시 정조 말년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정국 동향을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가치를 지닌 사료로 평가되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어찰첩은 날짜 순서대로 구성된다. 정조가 친필로 써서 보낸 이 편지들은 1796년 8월 20일부터 정조가 붕어하기 직전인 1800년 6월 15일까지다. ‘정조어찰첩’은 이번 경매 추정가가 12억~20억원이다.
출품작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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