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14년 하반기 개통 목표인 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 교각을 유명 체육인, 연예인, 예술가, 미술관, 기업체 등에 분양한다.
모노레일을 떠받치는 교각 525개가 완공됨에 따라 교각을 예술공간으로 꾸며 교각 미관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교각이 육중함과 무미건조함 때문에 자칫 도심 흉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교각을 유명인들이 사인, 사진, 그래픽 등으로 디자인해 교각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생각이다.
7일부터 1개월 동안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5월까지 심사를 거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6월부터 3개월간 디자인 시안 협의, 분양대상 교각 결정, 협약 체결 등을 거쳐 내년 8월까지 교각 디자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각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려는 구·군에게는 교각을 우선 분양한다.
대구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국위선양이나 지역발전에 공이 큰 인물에게 유동인구와 현장여건이 양호한 교각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7월 공사를 시작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 연장이 북구 동호동 차량기지에서 수성구 범물동 범물기지까지 23.95㎞이다.
-서울경제 2013.03.11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8일 제주대학교와 제주 지역의 디자인 발전과 우수한 디자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에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 제주지역의 디자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의 디자인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융합형 디자인대학 사업을 통해 다학제적 디자인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교과과정을 개발해 지역 디자인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특히 관광.서비스산업이 발달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향후 서비스디자인 연구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대학교가 제주지역 디자인을 이끄는 리더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의 이점을 살려 K-DESIGN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에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13.03.11
서미갤러리의 탈세 혐의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강남일)는 홍송원(60) 서미갤러리 대표를 금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10일 "홍 대표 및 서미갤러리의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국세청 관계자를 3차례 불러 고발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7일 잇따라 국세청 담당자를 불러 고발 취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들었다. 검찰은 수사대상 기업을 1차적으로 4개 기업으로 압축하고, 홍 대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수사팀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검찰과 국세청의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세청은 2010년 오리온그룹을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금융조세조사3부는 오리온 비자금 수사를 하면서 서미갤러리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국세청에 관련 자료 일부를 제공했다. 국세청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착수했고,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기초로 대기업 수사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일보 2013.03.11
미술 분야에 합리적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기치로 2008년 문을 연 미술전문기업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가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생존 위기에 놓였다.
10일 미술계에 따르면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는 지난 1월 말 모기업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로부터 ‘최근 1000억원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데 따른 경영 악화로 계열사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터알리아는 서울 삼성동 레베쌍트 빌딩에 1000평 규모로 자리를 잡고 미술품 전시, 판매, 아트컨설팅 등 미술관련 사업을 펼쳐온 미술전문기업으로 그동안 계속 적자를 내면서 모기업의 지원에 의존해온 만큼 지원이 중단되면 존립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인터알리아는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는 한편 창립 후 처음으로 직원 50여명 중 절반 이상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던 장샤오강, 왕강이 등 중국 유명 작가 초대전을 취소한 데 이어 올해 예정된 전시 계획도 백지화했다.
- 국민일보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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