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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고(故) 임동권 교수의 유족 2억원 기탁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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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고(故) 임동권 교수의 유족이 한국 민속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에 기탁했다. 고인은 195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민속학을 강의했고, 64년부터 30여 년간 문화재위원을 지내며 아리랑·강릉단오제·택견 등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기여했다. 2억원은 민속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는 ‘월산민속학술상’ 운영에 쓰인다.

 

-중앙일보 2013.02.28


[2013.02.28]경북대 연구팀 공개, 세종대왕 모자 익선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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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익선관(翼蟬冠ㆍ임금이 정무를 볼 때 쓰던 모자ㆍ사진)이 공개돼 그 진위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대 국문과 이상규(60ㆍ전 국립국어원장) 교수팀이 27일 공개한 이 익선관은 높이 27㎝, 둘레 57㎝의 천 소재로 짙은 황색 바탕의 외피에 금실 등으로 용과 모란꽃, `王`(왕)자와 장수를 상징하는 `卍`(만)자 등이 수놓아져 있다.

이 교수팀은 "이는 임진왜란 때 강탈 당한 왕실 유물 가운데 세종대왕이 착용한 익선관"이라며 "모자에 새겨진 용 무늬에 사조(四爪), 즉 4개의 발톱이 묘사돼 있는 것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세종 26년(1444년)까지는 사조용의(四爪龍衣)를 입다가 같은해 3월 26일 명으로부터 오조용복(五爪龍服)을 하사받아 이때부터는 오조용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익선관은 오조용의(五爪龍衣)로 바뀌기 전의 것으로 제작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익선관 내부에 훈민정음 제작을 풀이한 제자해(制字解 ) 기록이 활자본 형태로 여러 겹 들어 있어 이 모든 것을 추정하면 세종대왕의 익선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위 여부는 향후 탄소연대 측정 등을 통해 정확한 제작 연대와 함께 문화재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정확히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진품으로 판명된다면 이 익선관의 제자해는 훈민정음 혜례본보다 연대가 앞설 수도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고 조선 초기궁중 복장을 연구하는 데도 귀중한 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팀은 "유물이 훼손될까봐 아직 익선관을 해체하지 않았다"며 "소장자가 이 유물에 대해 국가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후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익선관 내부 자료를 분석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익선관은 지난해 한 국내 한 수집가가 일본에서 구입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2013.02.28

[2013.02.28]‘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 민족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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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해 예술작업을 해온 창작집단 ‘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이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이 수여하는 ‘제17회 민족예술상’을 받는다.

세계적인 기타 생산업체로 꼽히는 콜트악기는 2007년 회사 수익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 뒤 노동자들과 소송을 벌이는 중에 공장을 폐쇄하고 외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 이후 노동자들은 7년 가까이 복직을 요구하며 폐쇄된 공장에서 농성을 펼쳐오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보탰다. 박상덕 조각가, 성효숙·전진경 화가, 정윤희 설치미술가 등 20여명이 의기투합한 ‘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은 지난해 7월부터 노동자들을 돕는 전시회를 열며 연대해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충북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애드피아 상영관에서 열린다.

 

-한겨레 2013.02.28

 

[2013.02.27]서미갤러리, 미술품 미신고 거래 수백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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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비롯한 재벌가의 미술품 구매 창구로 알려진 서미갤러리가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미술품 거래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미갤러리의 미신고 거래 중 상당수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커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60)와 갤러리 법인의 법인세 포탈 등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국세청은 법인세 33억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홍 대표와 갤러리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이 회사가 2007년부터 3~4년간 법인세 33억원을 포탈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같은 기간 서미갤러리가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법인 소득은 최소 100억원대에 달하고, 미신고 매출 규모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미갤러리의 미신고 거래 중 상당수는 재벌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재벌가의 비자금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미갤러리는 2008년 삼성특검, 2011년 오리온그룹 비자금 사건, 지난해 저축은행 비리 사건 때도 수사선상에 오른 바 있다. 


서미갤러리 홍 대표는 2011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68)을 상대로 50억원의 물품대금 소송을 냈다가 돌연 취하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홍 대표는 “2009년 8월~2010년 2월 홍 관장 측에 모두 781억8000만원 상당의 미술품 14점을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250억원만 받았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2013.02.27

[2013.02.27]"日사찰이 정당히 취득했다고 판명되기까진 절도범이 훔친 불상, 日에 돌려줘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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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내 절도단이 일본 쓰시마섬에서 훔쳐 국내로 밀반입한 불상에 대해 법원이 당분간 일본 반환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김진철 부장판사)는 26일 충남 서산의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낸 불상 점유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다. 서산 부석사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사진>을 일본 관음사가 정당하게 취득했다는 점이 재판에서 확인되기 전까지는 일본 반환을 금지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일본 관음사의 불상 취득 경로에 대한 확정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한국 정부는 불상에 대한 점유권을 부석사가 위임하는 법원 집행관에게 인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재판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불상을 일본에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못하게 됐다. 금동관음보살좌상 실물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관한다.


- 조선일보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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