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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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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상생과 화합…소수 의견수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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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과 상처의 깊은 골을 떠나 이제는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전북미술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보려 합니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지난 22일 취임한 취임한 강신동 회장(56) 지난달 선거가 끝난 후 한 달여 동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반목으로 휩싸인 조직을 추스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시도는 폭 넓은 이사진 구성. 그는 협회 안팎에서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따라 이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낙선한 측 인사도 두루 기용했지만 그래도 소외된 곳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그는 이사진 구성의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소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무국 살림을 늘리는 것도 주요 과제. 그는 "지금까지 협회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아트페어 준비도 화랑의 도움을 받아 지역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군산대 서양화과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선거에서 미협 전북지회장으로 선출돼 3년 동안 집행부를 이끌 예정이다.

 

-전북일보 2013.02.26

[2013.02.26]강진 용혈암터서 청자 불상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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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용혈암지(龍穴庵址·강진 향토문화유산 제47호인)에서 최고급 고려청자로 제작한 불상과 나한상〈사진〉 등이 다량 발굴됐다.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성욱)은 “강진군 의뢰로 용혈암지를 시굴조사한 결과 고려 혹은 조선시대 건물터 2곳을 확인했고, 이들 건물터와 사찰터 뒤편 용혈이라 불리는 바위굴에서 20여점에 달하는 청자 불상 조각을 수습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자 나한상은 파편 형태지만 온전한 개체를 기준으로 할 때 현재까지 발굴된 것만 6개체 정도에 이른다.

 조사단은 “청자 불상이 이처럼 다량으로 확인된 적은 없었다. 더구나 청자 불상 및 다른 청자류 유물이 고급이어서 무인정권을 기반으로 세워진 백련사의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용혈암은 백련사 소속 암자로 1245년 무렵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련사는 민중운동인 백련결사(白蓮結社)를 주도한 곳이며, 고려시대 국사 8명을 배출한 고려 후기 대표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광주일보 2013.02.26


[2013.02.26]한국화 거장 박노수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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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화를 대표해온 거장 중의 한 명인 남정 박노수(사진) 화백이 2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

현대적이고 새로운 한국화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일군 박 화백은 한국 화단에서 전통적인 도제 수업을 벗어나 대학에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기 시작한 첫 세대였다. 청주상업학교 졸업 뒤 청전 이상범 화백의 제자가 되어 전통 회화의 맥을 이어받던 그는 1946년 서울대 미대에 입학해 한국화를 전공한 뒤 55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담하고 화사한 색, 그리고 파격적인 구도로 선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작풍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 양쪽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구상 회화 속에서 추상적 표현이 어우러지는 그림이 특징이다.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학들을 가르쳤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을 지냈다.

고인은 2003년 뇌질환으로 쓰러진 이래 투병 생활을 계속해왔다. 201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형 회고전이 열려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배우 이민정씨가 그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한겨레 2013.02.26 

[2013.02.25]고양·동두천시 어린이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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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와 동두천시에 어린이박물관이 본격적으로 건립된다.


경기도북부청은 고양시 화정동 경찰서 옆과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입구에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9월 착공,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하는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오감만족 감성체험 놀이터’를 주제로 내부에는 꽃과 물의 체험관, 날씨·환경·기후변화 체험관, 생활과학 체험관, 방송·영상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은 사업비 19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5225㎡) 규모로 건설되며 ‘꿈꾸는 어린이·창의적인 어린이·청정자연 지킴이’라는 주제로 생태체험 학습장, 지역문화관, 오감창의교육장 등이 조성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박물관 전시내용 공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공사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도가 북부지역에 추진해 온 어린이박물관건립사업에는 고양시와 동두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일보 2013.02.25


[2013.02.25] 소정(小亭) 변관식 선생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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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월 27일 수 오후 2시 한국미술협회, 포천미술협회, 수목원가는길작가회의 주최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소재한 소정 변관식 선생 유택에서 후배 예술인들과 각계인사들이 추모제를 갖는다.

 소정 변관식 선생은 조선왕조 마지막 화원이었던 소림(小琳)조석진 선생의 외손자로 겸재(謙齋)정선 선생이 개척한 민족적 산수화풍을 근대에 계승한 실경산수화이 최고 대가라 할 수 있으며, 정선 이후 금강산 그림을 가장 잘 그린 작가로 평가 되고 있다.

 행사 주요 참석인사로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 김영호 예총회장, 이만구 문화원장, 박광조 포천미래포럼회장, 이윤기 소흘읍장, 심경자 전세종대교수, 송수련 전중앙대교수, 성창경 전성신여대교수, 주수일 전인천대교수, 김정묵 화백(수제자), 임명석 우림화랑대표, 손향선 가람화랑대표, 지역예술인등 미술인 및 화랑계 인사 다수가 참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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