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박물관(관장·김혜정)이 경기도에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일본 에도막부 시대의 세계 지도인 고(古)지도 '신정만국전도' 원본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도자료 2천158점을 기증하기로 협약했다.
혜정박물관과 경기도는 기증품을 문화유산 자원으로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을 비롯하여 기증 자료를 활용한 전시와 교육 지원 등을 상호 약속했다. 사진 왼쪽은 신정만국전도(新訂萬國全圖). 오른쪽은 고대 로마시 지도.
-경인일보 2013.02.18
경남은행이 직원들의 문화예술 안목을 키워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7일 직원들의 문화예술 이해 증진과 투자정보 공유를 위해 ‘미술시장 동향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원 월례회의 부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미술시장 동향 분석 특강은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ㆍ부점장ㆍPB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서울옥션 미술품경매팀 스페셜리스트 김현희 경매사는 ‘미술시장 동향 분석’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현희 경매사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 펀드회사의 유휴자금들이 미술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경제 상황이 급변할 때도 미술품들은 현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와 투자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특강에 앞서서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은행 직원들답게 미술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번 특강이 미술시장에 대한 동향과 트랜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작년 12월에도 PB 25명을 대상으로‘PB와 함께하는 갤러리 투어’를 진행한바 있다.
-경남일보 2013.02.18
50년 역사 데이터베이스 작업
선배 작가들 작품전 세부 정리
춘천미술협회(회장:김명숙)가 협회의 역사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창립 원년인 1962년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 30여년간 지역에서 개최된 협회전 등 다양한 전시회 팸플릿을 확보해 참여작가와 전시회 기록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춘천미술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넘긴 도내 최고(最古)의 미술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작가들의 활동상을 기록한 제대로 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점을 감안, 이를 체계화·구체화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협회와 관련된 내용들은 원로작가들의 구전을 통하거나 당시 팸플릿을 어렵게 구해 참고하는 수준이었으나, 원로작가 1명이 그동안 수집·보관하고 있던 전시회 자료를 협회에 기증함에 따라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명숙 회장은 “춘천미술협회는 선배·원로작가들의 헌신적인 작품활동으로 현재의 모습을 하나 둘씩 갖춰나갈 수 있었다”며 “협회의 100년 시대를 맞이하며 가장 중요한 작업인 만큼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작업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3.02.18
판화가 김영훈씨 팀 作 `공존'
일본컵 나요로국제눈조각 1위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화가 김영훈(42)씨가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제13회 일본컵(JAPAN CUP) 나요로국제눈조각대회에서 일반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나요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덕용(강원대 미술일반대학원) 김민정(일본 도카이대 예술공학부)씨와 한 조(팀명:눈·NOON)를 이뤄 대회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팀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인도, 스페인 등 1차 작품 구상 시안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8개 팀이 실력을 겨룬 이번 눈조각대회에서 김작가의 팀은 `공존'이라는 제목의 눈조각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나요로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시민상'까지 수상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겹경사까지 맞았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이상향을 품고 있는 남과 여를 형상화했다는 수상작`공존'은 소통과 이해를 통해 서로 공존해야 하는 특별한 관계이며, 사랑이라는 매개로 또 다른 우주를 창조해내는 매우 소중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김 작가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수상작의 전체적인 외형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모습이며 가운데 뚫린 공간은 공감에 의한 다른 세계가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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