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2 경영과 예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의 산업화, 예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경영과 예술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위르겐 파우스트 독일 마크로메디아대 학장, 미국의 문화예술마케팅전문가인 조앤 번스타인 씨, 경영예술 매니지먼트 전문가인 조동성 서울대 교수, 유진용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 관련 분야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 동아일보 2012.11.14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들을 반환받는 데 큰 공을 세운 재불 역사학자 고(故) 박병선(1923∼2011·사진) 박사의 자료실이 문을 연다.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은 ‘직지 대모(代母)’ 박 박사의 1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추모 미사를 열고 고인을 기념하는 자료실인 ‘루갈다 아카이브’ 개관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루갈다는 고인의 세례명이다. 자료실에는 생전 소장했던 학술자료 도서 1096종 1286권과 비도서 49종 68점, 유품 일부, 사진 등이 들어 있다. 박 박사는 1955년 프랑스 유학 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던 중 67년에 세계 첫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 이를 공개하면서 ‘직지 대모’란 이름을 얻었다. 프랑스에 외규장각 도서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세상에 알렸다.
-국민일보 2012.11.14
인천가톨릭대 신학대는 ‘직지 대모’ 박병선(루갈다·1923∼2011) 박사의 타계 1주기인 23일 오후 4시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고려왕릉로 교내에서 추모미사와 루갈다 장학금 수여식 등의 추모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루갈다 아카이브즈(박병선 박사 기념 자료실) 개관식도 열린다.
추모미사는 박 박사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정신철(요한 세례자) 인천교구 총대리주교의 주례로 봉헌된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박 박사는 1998년 프랑스 유학 중이었던 정 주교와 처음 만난 뒤 교류를 이어왔다.
박 박사는 타계하기 10일 전 인천가톨릭대에 신학생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소장도서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에 유족대표 박문옥(데레사) 씨가 고인의 유지에 따라 2011년 11월 26일 인천교구 설정 50주년 폐막미사 때 기부금 2억 원을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에게 기탁했다.
1955년 프랑스 유학 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했던 박 박사는 세계 첫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공개한 것은 물론,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르사유 분관 폐지창고에서 ‘외규장각 의궤’ 191종 297권을 발견해 세상에 알려 국내에 반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문화일보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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