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오는 15일 재개관하는 보스턴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 홍보박스를 설치한다.
한국 도자기에 대한 정보와 제작 과정이 영상으로 소개돼 외국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에도 상감청자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죽조문상감매병 등 4점이 처음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했다. 비디오 박스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은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다.
송혜교 측은 13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송혜교가 해외활동을 많이 하면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알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문화일보 2012.11.13
이우환의 회화 ‘점으로부터’가 해외 미술시장에서 한국작가의 경매가 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0회 홍콩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서는 한국 작가 작품 중에는 이우환의 ‘점으로부터’가 추정가 20억원에 출품돼 해외 미술시장에서 우리 작가의 경매최고가 기록 경신을 노린다. 지금까지 한국 작가의 해외경매 최고가 기록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98만6500달러(약 22억4000만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그림 ‘나무와 세 여인’이다.
- 헤럴드경제 2012.11.13
가짜 그림을 미국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의 그림이라며 200억원에 팔려던 치과의사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도자기 2점을 중국 명대(明代) 도자기라고 속여 수억원을 사기 친 혐의도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이 같은 혐의로 서울 서초동의 H치과의원 의사 최모(55·여)씨를 구속 기소하고, 치과의사 남편 장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8월 미술품 수집가 김모씨에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M-Maybe'를 200억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30억원을 건네받았다.
그러나 한 달 뒤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소의 감정사가 해당 그림이 진품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자 김씨는 최씨 부부에게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최씨 부부는 김씨에게 "원래 우리에게 그림을 팔았던 사람을 고소했으니 송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 뒤 임시변통으로 고가(高價)의 도자기를 맡기겠다고 했다.
최씨 부부는 이어 김씨에게 "우리 부부가 5~6년 전에 22억원을 주고 사들인 중국 명나라의 진품 여치·새모이통 도자기 2점이 있다"며 "이걸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5억원을 빌려쓰면서 맡겨두었는데 돈을 빌려주면 친구에게 도자기를 받아와서 그림 값 30억원을 갚기 전까지 담보로 맡기겠다"고 속였다. 이 말에 속은 김씨는 5억원을 최씨 부부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 부부는 22억원을 주고 도자기들을 산 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조선일보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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