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분명하게 표시한 지난 1930년대 일본 정부의 지도가 복원됐다. 이 지도는 1936년 일본 정부가 발행한 '지도구역일람도'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국이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지도다.
국가기록원은 5개월여의 작업 끝에 독립기념관이 의뢰한 '지도구역일람도'의 복원작업을 마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도구역일람도는 일본 정부의 지도제작 기관인 육군 참모본부 직속 육지측량부가 제작한 것으로 일본과 일제의 점령 지역이었던 조선과 대만, 북해도 등을 구역별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조선 구역에는 독도와 울릉도를 함께 정확히 표기하고 조선 구역과 일본 구역을 구분하는 선을 굵게 그려놓아 일본 정부가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인정한 핵심적 기록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 지도는 서지학자 이종학씨가 1988년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지도구역일람도는 제작 당시 양면에 인쇄됐으나 뒷면에 종이를 덧붙여 액자를 만들어 원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기록원은 지도 뒷면에 덧붙인 종이를 제거하고 보존용 필름 사이에 기록물을 넣고 초음파로 봉합해 원래 지도 상태로 복원했다.
독도학회 신용하 회장(울산대 석좌교수)은 '지도구역일람도는 1945년 8월15일 일제가 패망하고 연합국이 일제 식민지를 해체할 때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영토로 인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고지도연구학회 이상태 회장은 '이 지도를 발행한 육지측량부는 일본 육군 참모본부 직속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기구'라면서 '일본 정부가 공식발행한 지도에 독도를 조선영토에 포함한 것은 일본이 공식적으로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영토로 간주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기념관은 지도를 조만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2012.10.25
여성주의 작가 홍현숙(사진)씨는 28일까지 서울 신문로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인전 <폐경의례>를 연다.
여성의 몸을 작품의 주된 재료와 주제로 삼아 여성의 사회적 현실을 드러내온 홍씨는 “폐경은 은밀하고 부끄러운 현상이 아니라, 본능적인 욕망과 사회적으로 정의된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초월하는 시기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특히 작품에는 폐경기를 경험한 작가의 여성 지인들이 모델로 등장했다.
- 한겨레신문 2012.10.24
'펜타워즈 2012’서
‘실버·브론즈 2개 賞
웅진식품이 '든든한 콩' 두유와 '바바커피'가 '펜타워즈 2012'에서 실버 어워드와 브론즈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펜타워즈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의 패키지 디자인 전문 어워드로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IF, 레드닷과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 2009년 대단한 콩, 2010년 어린이 시리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년 장쾌삼 스페셜 에디션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제품 부문에서 실버 어워드를 수상한 '든든한 콩'은 콩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두유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올록볼록한 병 디자인으로 콩깍지 모양을 형상화했다.
RTD(Ready To Drink) 음료 부문에서는 '바바커피'가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파이낸셜 뉴스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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