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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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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만해 한용운 묘소 국가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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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교문동의 만해(萬海) 한용운 선생 묘소(사진)가 이달 중 국가문화재인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묘소'로 등록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8월 한용운 선생 묘와 이준 열사 묘 등 독립유공자 7명의 묘소를 국가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 한용운 선생 묘소는 서울 중랑구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망우산공원묘지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한다.


 

- 한국일보 2012.10.22

 

[2012.10.19]원로 서예가 정주상씨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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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월정 정주상 한국난정필회 회장이 19일 오후 1시 타계했다. 향년 87세.


1925년 경남 함양 태생인 고인은 약관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서예 교육에 직·간접으로 종사하면서 반세기에 걸쳐 서예교과서를 계속 집필했다. 1970년대 초에는 한국 최초의 서예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서학도들의 임서력(臨書力)을 기르기 위한 '임서교실시리즈' 20책을 편저하기도 했다.

특정인을 사숙하지 않고 독학으로 서예를 공부해 초서의 대가로 성가했다. 공모전에 초연한 고인은 개성미 강한 서풍을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 부인 이귀년 씨와 자녀 연천(뉴질랜드 거주)·연일(한국외대 교수)·영아·인아 씨, 사위 김용구·이봉우 씨, 며느리 신정실·장경미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


- 연합뉴스 2012.10.19

[2012.10.20]사진 아닙니다… 극사실화 김대연·최정혁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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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최정혁의 2인전 '가을의 향기'가 11월 4일까지 아트갤러리 청담에서 열린다.

포도를 그리는 작가 김대연과 사과를 그리는 최정혁의 극사실회화 2인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봄의 향기' 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포도를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김대연의 포도는 실제보다 더 포도 같은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빛이 투과되어 영롱하게 빛나는 포도알은 포도의 중립적인 물질성에 바짝 다가가는 듯해도 색채와 형태의 조화로 차별화된 미학을 선보인다. 포도를 극사실로 표현한 작품에는 상상의 여백이 남겨져 있다. 서로 다른 색채와 빛의 반사를 표현한 포도는 작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세계다.

최정혁의 작품에는 붉고 탐스러운 사과와 함께 사과꽃이 피어 있다.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사과는 작가가 설정한 '가상'이다. 사진보다 더 치밀한 작가의 그림은 치밀한 묘사와 섬세한 감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릴 만큼 흰 눈과 붉은 사과의 대비는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 두 작가는 한국적 흐름을 계승하면서 한국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서구와는 다른 방식의 극사실주의를 선보인다. 054)371-2111

 

-매일신문 2012.10.20

[2012.10.20]현대백화점 갤러리 '산수유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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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람' 전이 11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동양화에서의 산수화를 바탕으로 하되 이를 현대적이고도 독특한 기법과 방식으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전시한다. 김종숙은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를 하나하나 캔버스에 수놓듯 얹어 인공 산수를 완성한다. 서은애는 작가 자신을 닮은 주인공이 노니는 색다른 산수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이재열은 조선시대 회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해학과 풍자를 가미했다. 정재원은 옛 그림을 통해 상상의 공간을 펼쳐내고, 곽수연은 개에 대한 소소한 기억을 그림 속에 담아낸다. 이상의는 나무에 옻칠자개를 주재료로 산수를 선보인다. 053)245-3308 

 

-매일신문 2012.10.20 

[2012.10.20]병마 딛고 10년 만에…새 기법의 '조택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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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호의 전시가 맥향화랑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조택호의 작품 속에는 작가만의 긴 이력이 담겨 있다. 프랑스 유학생 시절, 맨손으로 격렬하게 물감을 사용해 작품활동을 하던 작가는 물감 안료의 유해성분 때문에 뇌가 손상되는 병을 얻었다. 10년 가까이 작업을 하지 못하던 작가는 우연히 작은 물감 동그라미를 보고 작품을 다시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점을 찍어 그림을 완성한다. 원색의 경쾌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간다. 20년 전, 격렬한 몸짓으로 손과 몸을 썼던 작품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반복되는 점으로 표현된 동그란 물감 자국은 화실에서 아픔과 외로움으로 방황할 때 붓에서 떨어져 수놓은 색의 눈물 방울이요, 피 방울이다. 나는 그 동그란 점을 보며 새로운 조형을 발견하게 되었고, 언제 채워질지 모르는 멀고도 긴 점의 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매일경제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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