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에서 나온 금동향로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이 향로를 비롯해 포항 중성리 신라비, 조선시대 수학책 <양휘산법(楊輝算法)> 등 문화재 15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15건에는 미륵사지 금동향로 외에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과 복장(腹藏)유물 등 불교 문화재가 10건으로 가장 많다.

익산 미륵사지 금동향로는 출토 경위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가 완벽한데다 통일신라 시대 대형 향로 가운데 제작 연대가 가장 빨라 문화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비 가운데 연대가 가장 앞설 가능성이 높아 신라 서예사 연구에 획기적인 유물이고, <양휘산법>은 산학 기본서로는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조선시대 과학사와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한국일보 2012.2.23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재단법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박광무 전 한나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분과위원회 수석전문위원(58·사진)을 임명했다.

- 동아일보 2012.2.23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채를 통해 재단 5급 2명과 계약직 1명을 뽑게 되며 1차 서류전형, 2차 영어회화 및 영어논술, 3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졸업예정자 포함)으로, 나이 및 국적 제한은 없으며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의 판정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지원서 제출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gb.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3월 5일∼6일까지 광주비엔날레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3월 17일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62-608-4210.

- 광주일보 2012.2.23

속초 신흥사(주지:우송스님)의 `목조지장보살삼존상(木造地藏菩薩三尊像)'이 보물 제1,749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속초 신흥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을 비롯한 문화재 15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흥사는 지난해 9월에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보물(제1,721호)로 지정된 바 있어 보물 2점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로써 도내에는 모두 70점의 문화재가 국가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돼 관리를 받게 됐다.

- 강원일보 2012.2.23

나건 홍익대 교수는 21일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심사위원으로 선임됐다.

- 한겨레 201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