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31일 홈페이지(http://uigwe.museum.go.kr)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 유일본의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우선 실시하는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4-5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돌아온 297책 중 일부다. 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의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함으로써 자료 원본에 대한 보존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자료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아울러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물관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297책 전체에 대한 원문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연합뉴스 2012.01.31

대전시는 20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지호(53·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1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지호 내정자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파리1대학 조형예술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2007년 대전시립미술관장, 지난 2009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2년.

전북 남원시 향토박물관이 21일부터 '만복사지(萬福寺址) 출토 유물전'을 연다. 다음 달 26일까지 열리는 유물전은 만복사지에서 출토된 연화문 수막새, 귀면문 암막새 등 모두 35점을 선보인다. 만복사는 남원 왕정동에 있는 절로 고려 문종 때 창건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으며 김시습의 고대소설인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향토박물관은 연중 지속적으로 남원관련 자료와 사료 등을 기증, 위탁 등을 받아 전시회를 열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12.01.21

전북 전주시와 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18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출품작을 4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출품 부문은 전통(지호, 지승, 전지, 장지), 현대(한지조형, 회화, 닥종이인형 등), 문화상품(한지를 소재로 한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 창작한지(수록한지, 응용한지) 등이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입상작에는 최고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주며 전주한지문화축제 기간인 5월 3~6일에 공예품전시관에 전시된다.

- 연합뉴스 2012.01.21

△예술·조형대학장 나지영 △박물관장 김문자

- 동아일보 201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