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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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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근대 조각 작품 조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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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근대시기 조각 작품들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기관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가 맡았으며 1897년 대한제국 성립 이후 1960년대까지 근대 조각 유물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146점을 집계, 그중 32점의 목록화 작품을 선정했다. (비매품/ P.226)

상명대,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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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총장 강태범)가 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 사진전시회 ‘2011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행사를 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11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지난 5월부터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 사진교실을 통해 사진을 배우며 창경궁, 동묘벼룩시장, 인사동 등에서 직접 찍은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다. 이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주)밀레, 서울로얄로터리클럽, (주)리서치21에서 후원하고, (가칭)사단법인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주최한다.

-한겨례 2011.11.7

[사랑방]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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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은 9~15일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박찬숙의 시선’이란 제목으로 사진전을 연다.

-중앙일보 2011.11.7

故박봉성 화백 만화 전자책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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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봉성 화백의 대표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와 '박봉성 삼국지(이하 삼국지)'가 조선일보 e북 쇼핑몰인 텍스토어를 통해 전자책으로 최초 서비스된다. 갤럭시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리더스 허브 내 텍스토어에 접속하면 종이책보다 최대 71%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텍스토어는 '신불사' '삼국지'를 시작으로 만화콘텐츠 유통전문기업 ㈜파프리카미디어(www.comicplus.com)가 확보한 총3만여권의 만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QR코드 참조. 문의 (02)724-6376

-조선일보 2011.11.5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본 70년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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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하거나 분노하거나...

퓰리처상 사진
핼 부엘 지음|박우정 옮김|현암사|332쪽|5만5000원

1985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의 스탠 그로스펠드 기자는 에티오피아로 향했다. 1년 전인 1984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전쟁에 내몰린 어린이를 다룬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그가 아프리카로 간 이유는 기근과 내전 때문. 그는 한 난민촌에서 극도의 굶주림으로 희망을 잃은 눈빛의 어린이와 엄마를 발견하고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이 아이는 수용돼 있던 난민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에티오피아의 비극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작품은 그해 다시 한 번 그에게 '저널리즘의 노벨상' 퓰리처상을 안겼다.

'퓰리처상 사진'은 1942년 퓰리처상에 사진부문이 신설된 후 2011년까지 70년간 수상작들을 모았다. AP의 사진국장을 역임한 핼 부엘은 촬영 당시의 상황 설명과 각 해에 일어난 주요사건을 작은 사진으로 배치한 70년간의 현대사를 구성했다.

사진들은 끔찍하다. 우리 사는 세상이 원래 그랬는데 우리가 잠시 잊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듯이. 6·25전쟁 당시 무너진 대동강철교에 하얗게 매달린 피란 행렬(1950), 베네수엘라 내전 당시 죽어가는 반군에게 종부성사를 주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거리로 나선 사제(1963), 케네디 암살범 오스왈드를 저격하는 현장(1964), 네이팜탄을 맞고 발가벗은 채 울부짖는 소녀(1973), 좌우익 학생 충돌 끝에 시신을 매달아 놓고 또 때리는 태국 학생들(1977), 이슬람혁명 후 쿠르드인을 집단 총살하는 정부군(1980)…. 전쟁과 분쟁, 학살은 도처에서 벌어졌다.

'감동'도 빼먹지 않는다. 1973년 브라이언 랭커 기자가 촬영한 '탄생'은 기획의 승리. 당시 막 확산되던 라마즈 분만법으로 출산하는 친구 내외를 따라 산부인과에 간 랭커 기자는 진통 끝에 무사히 출산하고 기뻐하는 아기 엄마와 산모를 붙잡고 있는 아빠, 탯줄이 그대로 연결된 아기까지 한 프레임에 담았다. 생명의 탄생 순간을 리얼하게 포착한, 당시로써는 획기적 사진이었다.

-조선일보 2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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