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삼성미술관 리움이 내년 1월29일까지 열리는 '조선화원대전'에 맞춰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한국 회화사의 분야별 권위자들과 조선 화원의 업적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기획 강좌Ⅰ'과 일반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화원의 대략적인 총론을 강의하는 '기획 강좌Ⅱ'로 나뉘어 이뤄진다.

'기획 강좌 Ⅰ'은 오는 11월10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리움 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24만 원이다.

'기획 강좌 Ⅱ'는 11월12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12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리움 홈페이지(www.leeum.org)에서 11월7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리움 멤버십 소지자는 수강료의 20%를 할인해준다. ☎02-2014-6900.

▲강남구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오는 12월13일까지 노재운 개인전 '목련아 목련아'를 연다.

홍익대 회화과를 나와 다양한 웹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노재운은 2009년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교 경전 중 하나로 부처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목건련이 죽어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한다는 내용의 '목련경'을 현대사회에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2월13일까지. ☎02-544-7722.

◇부이사관 승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무과장 조성래
◇서기관 승진 ▲고도보존팀 전칠수

- 연합뉴스 2011.10.28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올 하반기(7~12월) 특별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오는 28일 실학박물관 강당에서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회장 김기혁)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와 조선후기의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1708년 9월에 조선에서 제작한 ‘곤여만국전도’를 복원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 ‘곤여만국전도, 세계와 우주를 그리다’에 맞춰 기획된 것이다. 발표는 ‘곤여만국전도’ 복원에 참여한 정기준·송영배(서울대), 양보경(성신여대) 교수 등 5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문화일보 2011.10.27

'한국 서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국 서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세계유산과 서원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원의 교육·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재청과 국가브랜드위는 서원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품격있는 문화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면모를 선양하고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의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일보 2011.10.27

국회도서관에 기증된 책을 몰래 빼돌려 2년 동안 시중에 판매한 ‘간 큰’ 공무원이 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박강준 판사는 28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국회도서관에 기증된 책을 몰래 빼내 판매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공무원 김모(36)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국회도서관 자료수집과에서 기능직 공무원(9급)으로 일하면서 2008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기증 도서 2570권(시가 2882만원 상당)을 반출, 마음대로 판매 처분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문화일보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