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진작가 이명호씨(36·왼쪽 사진)와 류형원씨(38·오른쪽)가 지방대학 강단에 선다.

경일대는 두 사람을 사진영상학과 조교수로 초빙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사진 갤러리인 뉴욕 요시밀로에서 전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씨는 푸글상 미술관, 팔레라모 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은 물론 각종 유명 비엔날레 및 트리엔날레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씨는 또 파리 에르메스재단과 노르웨이의 스타토일 아트컬렉션 등 해외 저명 기업 컬렉션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상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라이팅 기법을 통해 섬세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 순수와 패션을 넘나드는 작품 경향을 보이고 있는 류씨는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나이키와 리(Lee)의 화보나 광고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류씨는 또 소녀시대나 수퍼주니어, 조수미 등 유명 가수들의 화보 촬영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 경향신문 2011.8.2

코오롱은 1일 경기도 과천 본사 로비에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상설 문화예술 공간인 '스페이스K'를 개장했다. 이곳에선 이달 말까지 바람(wind)을 소재로 한 '바람 바람 바람전(展)'이 무료로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대나무와 나무를 이용해 설치작업을 해온 마종일 작가를 비롯해 일본의 페인팅 작가 나호 겐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부채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오롱은 1998년 클래식과 뮤지컬，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코오롱분수문화마당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경제 2011.8.2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는 제11기 고미술품 감정아카데미 수강생 1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재청 후원으로 2006년 하반기부터 10차례 실시한 강의는 1000명 이상이 수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제11기 강의는 오는 24일부터 12월7일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수강료는 40만원.(02)732-2205

- 한국경제 2011.8.1

국가보훈처는 29일 독립기념관 제9대 관장에 김능진 충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 관장은 1919년 3 · 1운동 당시 경북 안동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2년간 옥고를 치르고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김병우 선생의 후손이다. 경북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 ·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9년부터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관장은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국립대경영대학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경제 2011.7.30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28일, 국가지정문화재 중 사적에 대한 통일된 지정명칭 부여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문화재 439건의 지정명칭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성곽’은 ‘서울 한양도성’으로, 안압지로 알려진 ‘경주임해전지’는 ‘경주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로 이름이 각각 바뀐다. 또 신라시대 유명한 교량 유적인 경주 일정교지와 월정교지는 ‘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로, ‘경주 남산성’은 ‘경주 남산신성’으로 개명된다. 042-481-4835.

- 중앙일보 201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