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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 대한민국건축사진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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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는 오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건축사진공모전’의 원서교부 및 작품 접수를 한다.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인 ‘집’으로, 건축과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 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우수상 1점 100만원, 우수상 2점 30만원, 장려상 3점 상금 20만원 및 협회장상 등이 각각 주어진다. 또 선정작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되고, 건축문화제 작품집에 게재된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건축가협회 공공사업위원회 노윤경 위원장은 “매번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되고 참여하는 인원도 증가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모전이 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시간으로 발전하고 건축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협회 홈페이지( http://convention.kia.or.kr)나 전화(02-741-1584)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건축가협회는 지난해부터 등록비를 2만원에 최대 3작품으로 대폭 낮춰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일보 2011.7.15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이정선 의원·석창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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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15일 올해 수상자로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인권화합 부문)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의원에 대해 "지체 1급 장애인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민생법안을 제ㆍ개정하는 데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이, 사회복지 부문에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운영하는 송기준 한국장애인협회 전남ㆍ목포시 지회장이 선정됐다. 기관ㆍ단체로는 장애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홍천군청(군수 허필홍)과 장애인을 위한 원스톱 케어서비스를 시행한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뽑혔다.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을,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수상자의 흉상을 제작해 명예의 전당에 영구 전시한다.

- 매일경제 2011.7.16

‘한국 현대미술 지천명’ 경매 7월 20일 열려… 시대별 대표작 108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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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타워 경매장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와 흐름을 짚어보는 ‘한국 현대미술 지천명(知天命)’ 경매를 연다. 한국 현대미술을 1970년대 이전, 70∼80년대, 90년대, 2000년대 이후 등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 108점이 출품된다.

박수근의 63년작 ‘귀로’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담담히 드러낸 작품으로 추정가 3억8000만∼5억원에 출품됐다. 천경자가 종군화가로 베트남에 파견돼 그렸던 ‘1972년 정글 속에서’(사진·추정가 4억5000만∼7억원)도 나온다. 지난해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 설치됐던 강익중의 ‘내가 아는 것’ 일부도 경매에 부쳐진다. 강익중 작품 낙찰금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02-3479-8888).

- 국민일보 2011.7.16

젊은 화가의 굴곡진 삶, 글-그림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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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화가/몽우 조셉킴 지음/288쪽·1만8000원·동아일보사


실제 안면윤곽 수술 이런 [속보]아프기전 가입해야말 배우기 전부터 그림을 그렸다. 백혈병과 암 덩어리가 어린 그의 몸에서 생겨나고 없어지길 반복하는 동안에도 그는 붓을 놓지 않았다. 1999년 그의 손끝에서 완성된 작품 500여 점이 미국 뉴욕에서 이틀 만에 매진됐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젊은 화가 몽우 조셉킴(본명 김영진·35)의 이야기다. 이 책은 저자의 굴곡진 삶을 글과 그림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무겁고 암울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유머까지 던지는 저자의 이야기와 밝은 톤의 그림은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격려를 전해준다.

- 동아일보 2011.7.16

대학자가 반평생 들춰본 문명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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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1, 2

윌 듀런트 지음|안인희 옮김
민음사|각 570, 554쪽 | 각 2만5000원

'르네상스 1, 2'는 우선, 문명사학자 윌 듀런트(Will Durant·1885~1981)의 야심 찬 프로젝트인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의 일부분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수 출신인 듀런트는 1935~1975년, 40년을 11권의 역사책 저술에 모두 쏟았다. 보통 그리스·로마로부터 시작하는 여타 역사책과 달리 인간이 어떤 단계를 밟아 야만성을 벗고 문명에 이르렀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문명의 발상지로 일컬어지는 근동(수메르·이집트·바빌로니아·아시리아·유대·페르시아)부터 천착하고 있는 거질(巨帙)이다. 1930년 이집트와 근동·인도·중국·일본을, 1932년에 일본과 만주·시베리아·러시아·폴란드를 탐방한 뒤 집필한 것이 시리즈의 제1권 '동양 문명'(1935)이다. 이후 '그리스 문명' '카이사르와 그리스도' '신앙의 시대' '르네상스' '종교 개혁' '이성의 시대가 시작되다' '루이 14세의 시대' '볼테르의 시대' '루소와 혁명' '나폴레옹의 시대'로 이어지며 40년 대장정을 완성했다.

이 원대한 시도의 첫발(제1권 '동양 문명')을 내디디며 저자는 "그 내용은 발명의 발달·다양한 경제 조직·통치의 갖가지 실험·종교적 열망·윤리 도덕의 변화 양상·위대한 문학 작품·과학의 발전·철학의 지혜·예술적 성취 등을 연대순으로 나열하고, 그 성격과 그 속의 인과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글판은 이번에 제1권과 제2('그리스 문명'), 제5('르네상스')권이 우선 번역돼 나왔다.

'르네상스 1, 2'는 이탈리아의 인문주의자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1304~1374)의 탄생으로부터 격정적 바로크 양식의 선구자인 화가 베첼리오 티치아노(1488?~1576)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절정에 도달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초상화를 펼친다. 피렌체·피사·베네치아·만토바·밀라노·제노바·베로나 등 이탈리아의 독립된 도시국가들이 상업과 예술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은 물론, 산업·교육·풍습과 도덕, 범죄, 의상, 여자들, 사랑과 결혼, 전염병과 기근, 죽음의 행렬 등도 실감나게 담았다.

"피렌체·베네치아·로마에만 탐구를 집중시킨다면 르네상스를 제대로 본다고 할 수 없다. 로도비코와 레오나르도가 함께 있던 밀라노의 10년은 피렌체보다 더욱 빛나는 곳이었다"는 서술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전역에서 일어난 르네상스 현상을 아주 촘촘하게 훑는다. "미켈란젤로의 내면에 있는 조각가가 화가를 망쳤다" 같은 서술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르네상스'란 말을 일반 용어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야코프 부르크하르트(1818~1897)의 명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와 비교해 읽으면 더욱 흥미로울 책이다. 부르크하르트의 책이 근대 유럽 탄생의 주요 원동력이 된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인들의 내면세계에 집중하고 있다면, 듀런트의 책은 페트라르카·보르지아·마키아벨리·율리우스 2세·레오 10세·라파엘로 등 다양한 인물들의 활약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 조선일보 20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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