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상계열 중견작가와 신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6회 단야아트페어(DAF)가 28일부터 전북 김제시 벽골제 내 아리랑문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모든 미술은 김제로 통한다'는 구호로 열리는 단야아트페어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미술전으로, 전국 미술작가 70여명이 참가해 2011 한국구상대전 수상작과 회화, 입체작품, 중견작가 개인작품 등 500여 점을 전시한다. 개막식 부대행사로 보디페인팅 퍼포먼스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대상은 서양화가 민병주(50)씨가 받으며, 평면부문 대상은 시미령(41)씨의 '존재'에게 돌아갔다. 대회 이사장을 맡은 강승완 작가는 "단야아트페어는 중견 작가의 개인전을 물론 신예 작가 발굴에도 기여하는 김제에서 태동한 미술축제"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연합뉴스 2011.05.26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KF 박물관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 이 재단은 올해 미국 보스턴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구겐하임 미술관에 인턴 5명을 파견한다. 설명회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박물관 관련 학과 석사학위 소지자, 박사 과정생, 주니어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26일 오후 4시 서울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영상실. 02-2151-6524.

-중앙일보 2011.5.26

만화가 이보배(본명 전경희)씨가 지난 22일 병환으로 별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58세. 1970년 데뷔한 이씨는 1980년대 대표적 만화잡지 보물섬에 순정만화 '내 사랑 깨몽' '내 짝꿍 깨몽' 등을 연재했다. '달려라 하니'의 만화가 이진주씨의 부인이다.

-한국일보 2011.5.26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 첫날인 18일 근정전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야경을 즐기고 있다.야간개장은 22일까지 진행된다.

- 서울신문 2011.5.19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 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귀환이 27일 완료된다. 이에 맞춰 대대적인 환영 행사도 열린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6일 “유일본 2책을 포함해 외규장각 도서 중 마지막 4차 반환 대상인 73책이 27일 오전 8시 40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반환대상 296책 전부가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외규장각 의궤는 지난달 14일 1차분을 시작으로 네 차례에 나눠 ‘귀국길’에 올랐다. 4차분도 도착 즉시 곧바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진다. 정부는 새달 11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에서 ‘외규장각 의궤 귀환 기념 국민환영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오전에는 프랑스 군대가 도서를 약탈해 간 병인양요 당시 이를 보관 중이던 강화도 외규장각 터에서 의궤가 돌아왔음을 고하는 고유제를 치른다. 오후 행사는 광화문을 거쳐 근정전에 이르는 이동 행렬과 근정전 앞에서의 고유제, 환영공연으로 이어진다.

-서울신문 201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