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강원이 서울 가회동 이목화랑 초대로 개인전을 연다.오는 5월 29일까지 계속될 전시에 박강원은 근래에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박강원의 회화는 여타 구상회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그의 작품은 조촐하면서도 무언가 촉촉하고 진실된 느낌을 선사한다.전통적인 풍경화의 기법과 회화성(인상,평면성,대상으로서의 자연 등)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게 박강원 그림의 특징이다.요란하고 '쎈'그림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그의 그림은 작고 귀한 보석 같은 느낌을 준다.(02)514-8888

- 헤럴드경제 2011.5.12

안견의 '몽유도원도'등 옛 산수화들을 디지털 화면으로 재현한 작품을 선보여온 황인기가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전시를 마련했다.황인기는 서울대 공대(응용물리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미대로 재입학한 작가.전시에는 작은 리벳(rivet)이나 실리콘,레고블록 등으로 제작한 겸재의 '인왕제색도'등이 출품됐다.또 인상파 명작을 재해석한 '플라-세잔'시리즈와 아프리카 어린이의 기아 문제,이라크 전쟁,어린이 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기록사진을 해체한 '플라-차일드'시리즈 등도 나왔다.총80점.29일까지 (02)760-4850

- 헤럴드경제 2011.5.12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작품과 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움직이는 미술관 2' 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개막됐다.전시부제는 '감각을 깨우는 공간 여행.'전시는 크게세 파트로 짜였다.시각,청각,촉각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감을 제시한 작품들이 첫 파트를 이뤘다.신발을 벗고 긴 터널에 들어가 금속판,인조잔디,털의 서로 다른 감촉을 느껴보는 곽현정의 작업 '촉감 터널'등이 그예.두 번째 파트에는 일루전과 가상의 공간을 선보인 작업들이 모였다.8월 21일까지.02-720-5114

- 헤럴드경제 2011.5.12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정책 과장 류정영 ▷저작권보호과장 송병호 ▷도서관정책과장 황두연 ▷홍보콘텐츠과장 조기철 ▷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허정석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 문정석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정표 ▷"외신홍보팀장 하현봉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손진호

- 조선일보 2011.5.12

이두식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64ㆍ 홍익대 교수)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베이징의 중국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한중 수교 19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11일 개막돼 20일까지 계속된다. 화려한 원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한국적 추상의 길을 개척해온 이 교수는 오방색을 사용한 ‘축제’ 연작과 근래들어 차분한 톤으로 제작한 ‘풍경’ 시리즈 등 대표작을 선보인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홍익대 회화과 및 대학원 졸업한 이 교수는 일본교토조형예술대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등 전세계에서 6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1995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중국미술관(베이징), 불가리아 국립미술관, 지미 카터 재단 등에 소장돼 있다. 또 이탈리아 로마의 Flaminio 지하철역에도 그가 제작한 벽화(모자이크)가 설치돼 있다.

- 헤럴드 경제 201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