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8월 19일..전 국민 대상

육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2주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 전시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으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다음 달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회화와 서예, 사진, 디자인, 조각 등 5개 분야에서 출품하면 된다.

육군은 다수의 외부 전문위원을 위촉해 2차에 걸쳐 사진과 실물심사를 통해 응모작품 가운데 180여 점을 선정, 포상하고 다른 협찬 작품을 포함해 모두 23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다음 달 11일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에 공지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8일 육군 홈페이지와 미술협회ㆍ사진협회 등 후원협회의 홈페이지에 동시 게시된다.

육군은 지난 1977년부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진중창작품 공모전'을 올해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한국미술협회와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다음 달 7일에는 한국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한국서예협회 등과 함께 조직위와 운영위를 발족시킨다고 육군은 덧붙였다.

- 연합뉴스 2011.03.31

* 구겐하임미술관 이우환 회고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미술관은 30일 이우환의 회고전 ‘이우환:무한의 제시’(Lee Ufan:Making Infinity)를 6월24일부터 9월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겐하임미술관은 미국 철강업계 거물인 솔로몬 구겐하임이 수집한 현대미술품을 기반으로 1937년 설립된 세계적인 미술관. 이곳에서 한국 작가가 개인전을 여는 것은 2000년 백남준 이후 이우환이 두 번째다.

* 유도공 개인전 ‘다시 봄을 그리다’

한국화가 유도공의 개인전 ‘다시 봄을 그리다’가 4월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광목에 수묵채색으로 개나리가 화두인 ‘다시 봄을 그리며-개나리’ 시리즈에선 화려하면서도 절제 있는 문인화의 기품이 서려 있다. ‘그리운 이에게-소나무’ 시리즈, ‘삼군자-희망+우정+일편단심’ 시리즈 등도 선보인다. (02)734-4205

- 경향신문 2011.3.31

김현화 숙명여대 미대 교수가 서양미술사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조선일보2011.3.31

■임창욱 개인전 〈Born to None〉이 내달 14일까지 서울 대치동 송은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작가는 자동차 도료와 알루미늄 등으로 인터넷 공간 속의 조작된 이미지들을 표현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한 회의를 불러낸다. (02)3448-0100

-조선일보 2011.3.31

■김옥지 개인전 〈What a Wonderful World!〉가 내달 5일부터 7월 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류미재 갤러리하우스에서 열린다. 뉴욕을 거점으로 '빛과 생명'을 주제로 활동해왔던 작가는 생명의 원형질인 세포핵에 막 어둠을 관통한 빛이 생명을 터뜨리고 확산시키는 순간을 표현한다. (031)585-8765

-조선일보 201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