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美)의 미학 _ 선과 색’전>

한국의 미감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에술여행’이 시작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가 신년 기획으로 ‘미(美)의 미학_선과 색’전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특징적인 미의식, 즉 화려함과 단아함, 웅장함과 단출함, 섬세한 장식과 무기교의 단순함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 나왔다. 서로 상반된 특징을 선과 색을 통해 구현한 작품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장식은 없으나 예스럽고 소박한 멋이 있는 푸근한 강민수 전성근 이동하의 도자기, 화려함과 단순함을 함께 살리며 선과 색채의 조화가 잘 드러난 여경란 정종미 홍지연의 도조와 회화도 나왔다. 또 의도적으로 전통미를 고려하진 않지만 지역적 특징과 문화가 자연스레 작품 속에 녹아 있는 김홍주, 하상림의 밀도있는 회화도 출품됐다. (02)3479-0164.

-헤럴드경제 2011.1.20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지역문화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지역 거주 문화예술인에 대한 등록·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문화예술 분야를 본업으로 하는 전문예술인 ▲법인·민간단체·전문예술법인 등 전문예술단체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 ▲아마추어 예술인 등이다. 등록하려면 구청 홈페이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구청·주민센터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과 330-8161.

-서울 2011.1.20

한강에 미친 작가. 이현권(39)의 사진전 ‘서울 한강을 걷다’가 19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경운동 그림손갤러리에서 열린다.

동안성병원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이씨는 지난 3년 동안 강변역 근처 자택과 병원 출퇴근길에서 접하는 한강 풍경을 마음에 담고 싶어 1년간 한강을 촬영했다. 그는 “한강이야말로 이 땅에 사는 우리 삶의 흔적을 품고 흐르는 역사의 숨결이다. 그것은 나의 한강이 아니라 내 이웃들의 한강이고 민족을 정서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가족사진”이라며 “출근시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당장 촬영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도 많았다”고 전한다. 한강의 24시간 풍경을 강북과 강남에서 각각 보듬었고 한강과 하늘, 강변의 빌딩과 다리들이 주고받는 말없는 대화가 작품마다 절절하다. 20여점의 사진은 대부분 50×135㎝ 크기. (02)733-1045

-경향 2011.1.20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들어서는 강북시립미술관 건립 공사가 오는 3월 착공한다.

서울시는 19일 "강북시립미술관 시공사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르면 3월 착공해 2013년 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북시립미술관은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북쪽에 지하 3층, 지상 3층, 총 면적 1만7113㎡ 규모로 들어선다. 미술관에는 작품을 보관하는 지하 수장고와 전시실, 정보검색실, 청소년·어머니·어린이 스튜디오, 유아방,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09년 강북시립미술관 건립 설계안을 공모해, 미술관을 둘러싼 공원 산책로를 미술관으로 끌어들이고 작은 언덕을 조성하는 삼우종합건축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EMUSEUM)'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미술관 주변에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 파크'도 만들어진다. 강북시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서울시 시립미술관은 중구 서소문 본관, 남서울 분관, 경희궁 분관 등을 포함해 전시관 4개를 갖추게 된다.

-조선 2011.1.20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동에 건립하는 강북시립미술관 공사를 오는 3월 착공해 2013년 봄 개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북쪽에 조성되는 강북시립미술관은 총 사업비 562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 지상 3층, 총면적 1만7113㎡ 규모로 지어진다. 강북시립미술관에는 작품을 보관하는 지하 수장고와 전시실, 도서실, 정보검색실, 청소년·어머니·어린이 스튜디오,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유아방과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미술관 부지 주변에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파크’도 조성된다.

강북시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서울시 시립미술관은 중구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 분관, 경희궁 분관을 포함해 전시관 4개를 갖추게 된다.

-문화일보 20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