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대문 안을 역사·문화도시로 보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서울시는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 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문화재관리 관점에서 추진하던 역사·문화를 도시계획에 적용해 체계적인 보전과 도시 재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획에는 4대문 안 관리지역과 성곽 주변 100m 이내 완충지역에 대한 보전 기본원칙과 도시관리 기본지침이 담길 예정이다.

또 4대문 안 문화재의 보전·관리·발전을 위한 장단기 과제와 시책 발굴은 물론 도시관리기본계획의 실천방안 제시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기존 도심부발전계획을 보완하는 등 향후 4대문 안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서 역사·문화가 보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 4대문 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의 특색과 가치, 매력을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세계일보 2010.12.9

◇ 과장급 전보
▲홍보지원국 분석과장 이계현 ▲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정책광고과장 박용철 ▲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기획관실 홍보콘텐츠과장 류정영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사업과장 이기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연구기획부장 곽동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역사부장 김정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미술부장 구일회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사업과장 이기석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전시과장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교육과장 정성희

- 연합뉴스 2010.12.08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서 배기동 한양대 교수는 '경기도박물관의 미래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 김규상 경기도 학예연구관이 '경기도의 문화정책과 박물관 정책', 윤한택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장이 '경기도박물관의 특성화 및 마케팅 방안', 양현미 상명대 교수가 '경기도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추계예술대 박은실 교수, 한국전통문화학교 최종호 교수, 경희대 신상철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도박물관은 1996년 6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도립박물관으로 유물 수집과 보존, 전시 및 교육, 학술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10.12.08

400여년 동안 묻혀있었던 15세기 이탈리아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친필 원고(사진)가 프랑스 낭트의 시립도서관 서고에서 발견됐다. 다빈치의 미공개 원고가 세상 빛을 보기는 1957년 작품집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발견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다. 로이터, BBC통신 등은 낭트 지역 언론인 프레스오세앙 취재팀이 시립도서관의 후원으로 서고를 뒤진 끝에 다빈치의 희귀 원고를 발견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시정부와 도서관 관계자들은 하루전인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빈치 원고를 언론에 공개했다.

프레스오세앙 보도에 따르면, 원고는 다빈치가 즐겨 썼던 ‘거울 암호’방식으로 작성돼있다. 단어와 문장을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뒤집어 써서 육안으로 봤을 때는 내용을 알 수 없지만 거울에 비춰보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원고에는 새의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과 공기, 그리고 새의 날개 작동 원리 등이 담겨있다. 다빈치는 새의 비행을 연구해 오늘날의 비행기와 흡사한 모델을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

-문화일보, 2010.12.8

국내 외의 개성있는 그림책 및 그림책 일러스트를 한데 모은 대규모 그림책 전시가 펼쳐진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8~28일 열리는 ‘CJ그림책축제’다. 행사기간 중 CJ그림책상 수상작전 및 한국창작그림책 초청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CJ그림책상 수상작전에는 세계 44개국에서 출품된 1557점 중 선정된 그림책 100권과 일러스트 150점이 전시된다. 한편 한국창작그림책 초청전에는 해외도서상 수상작 및 해외서 번역 출간된 창작도서 131권과 일러스트 105점이 별도로 선보인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3회째 그림책 축제를 진행해왔다

-문화일보, 20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