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중앙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출토된 미공개 유물을 공개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경희대 중앙박물관이 직접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발굴 조사하고 발굴한 유물들로 구성됐다. 총 2부로 구성된 기획전의 제1부는 1967∼1968년 발굴한 미공개분 유물을 중심으로, 2부는 2008년에서 2010년에 걸쳐 암사동과 고덕동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구성됐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유물은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61-0141)로 가능하다.

-파이낸셜 2010.11.3

중앙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오는 11일 제2회 문화예술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융합시대, 문화예술산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BK21 문화예술산업 혁신연구단과 중앙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융합시대, 세계로 나아가는 길’ ‘한국문화콘텐츠의 진화-한류와 영화’ ‘정보화시대 미술자료’를 주제로 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서울 흑석동 중앙대 서울캠퍼스 대학원건물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문화예술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파이낸셜 2010.11.3

계간 ‘열린시학’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예술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오세영 시인, 미술 부문에 정우범 화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동아 2010.11.3

◆강우방 (이화여대 초빙교수) 일향한국미술연구원 원장이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고려불화의 참모습’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한다. 02-363-1114.

◆김하영 개인전 ‘랜덤 유니버스’전이 21일까지 서울 동숭동 샘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짙은 푸른 빛 화폭에 기하학적 선묘로 우주의 무한한 공간을 표현한 근작을 내놨다. 02-3675-3737.

-중앙 2010.11.3

'부도' 대신 '승탑'으로 문화재 명칭 변경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지정하면서 스님들의 사리탑을 지칭할 때 사용했던 '부도(浮屠)'라는 명칭을 스님의 이름을 알 수 없는 경우는 '승탑'으로, 스님의 이름이 밝혀진 경우는 이름 뒤에 '탑'을 붙이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는 '여주 고달사지 승탑'으로, 보물 제154호 '구례연곡사소요대사부도'는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으로 바뀌는 등 석조문화재 415건(국보 62건, 보물 353건)의 지정 명칭이 변경됐다.

홍산문화박물관, 중국 송~청나라 도자 특별전

서울 인사동 홍산문화중국도자박물관(관장 김희일)은 14일까지 청담동 호텔프리마 뮤지엄에서 '중국 송ㆍ원ㆍ명ㆍ청 도자 특별전'을 연다. 김 관장이 유럽에서 30여년 간 수집해온 중국 도자기 가운데 40여 점을 전시한다. (02)6006_9288

한국일보 20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