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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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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전시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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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사진작가 모임인 VWI는 다음 달 3~15일 서울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제단 문화센터에서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전시회를 연다. 각자 다른 직업이 있는 사진작가 20명이 만주벌판, 시베리아, 아라비아 반도, 백두산 등의 바람과 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02-2151-6500.

◆국립중앙박물관 백제실이 새롭게 단장됐다. 백제 환곡 제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여 쌍북리 출토 묵서명 목간 ‘좌관대식기(佐官貸食記)’, 문익점보다 800년이나 앞선 부여 능사리 절터 출토 면직물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도 전시된다.

◆음악을 선과 색의 필획으로 변주하고 극대화하는 지전(芝田) 김종순 ‘색(色)’전이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공평동 서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콜라주와 손가락을 쓰는 핑거 페인팅으로 인간사 인연과 자연의 조화를 그려내는 지전의 근작전으로 일획의 힘을 보여주는 대형 퍼포먼스 ‘봄의 제전’도 펼친다. 02-3210-0071.

◆‘색과 빛, 그 지점’전이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에서 열린다. 역사 속 인물을 현대적인 인물로 재촬영해 한국 근대사를 재해석한 사진가 우종일씨 등 9명 작가가 근작을 내놨다. 02-3479-0114.

◆한국사진교육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30일 오전 10시 서울 방이동 한미타워 2층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사진교육의 발자취: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이경민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연준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 등이 발표한다. 02-410-9123.

-중앙일보, 2010-10-30

현대미술아카데미 개설3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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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회는 오는 11월 1일 현대미술아카데이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시 : 2010.11.1 16:00-19:00
■장소 : 덕수궁미술관
■세부내용
16:00-17:00 특별강좌 '독일표현주의 회화-니체의 시대1906~1914' : 정영목(서울대교수)
장소 : 덕수궁미술관 시청각실 1층
강좌신청 : 02)502-0054
17:00-18:00 기념리셉션(진행 : 박은희) 외 축사 및 부대행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가와의 만남(건축가 : 민현준 홍익대교수)
18:00-19:00 다과 및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시 자유관람
■행사문의 : 02)502-0054,2022-0677 / Fax.02)502-5670

‘요정정치’ 대명사 오진암… 자리옮겨 문화시설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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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 요정으로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 ‘오진암’(사진)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복원된다. 종로구는 올 9월 초 호텔 신축을 위해 철거가 시작된 오진암을 구청 소유 터로 옮겨 복원한 뒤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오진암이 옮겨갈 곳은 종로구 부암동 주차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 등록 음식점 1호 업소인 오진암은 건축면적 2310m²(약 700평) 규모의 단층 한옥으로 최근까지 50여 년간 영업을 했다. 1970, 80년대 삼청각, 대원각과 함께 이른바 ‘요정 정치’의 대명사로 꼽혀 왔다.

동아일보 2010.10.30

서예로 무대공연 예술 펼치는 김병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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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도(道)이자 함축의 예술인 서예가 몰락해가는 모습을 그냥 버려둘 순 없잖아요. 순수 서예를 살리면서 대중을 향해 감성적으로 접근할 방법을 고심했죠. 그래서 음악·영상·조명·춤과 융합해본 겁니다."

한국서예학회장이자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인 김병기(57·사진) 전북대 중문과 교수가 다소 색다르고 엉뚱한 공연 무대에 선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리는 전주의 전통문화센터에서 30일 붓이 노래하고 먹이 춤추는 '필가묵무(筆歌墨舞)' 공연을 펼쳐보인다. '뿌리 깊은 나무' 등 5막으로 이어가는 70분짜리 공연물이다.

미리 본 무대 모습은 이렇다. 강물처럼 흐르던 붓글씨가 봉(鳳)이 되어 하늘로 치솟고, 배부른 소처럼 겅중겅중 풀밭을 뛰어다닌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붓놀림 한 획 한 획이 무대 옆 스크린으로 중계되고 글의 뜻과 조형에 맞춰 영상·음악·춤이 뒤따른다. 그는 "서예는 한 글자 한 글자에 뼈와 살이 있고 피가 돈다"며 "음악과 무용처럼 율조를 갖고 있어 무대공연과도 어울리는 장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서예가인 고(故) 강암(剛庵) 송성용의 외손자로 7세 때 붓을 잡았다. 대만 유학을 마치고 대학 강단에 선 뒤에도 전공인 중국 고대문학과 함께 서예를 곁에 두면서 서예 관련 논문과 평론을 200편 넘게 썼다. 그리고 2004년 서예의 무대공연 가능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해 작년에 공연 시안까지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에 실제 공연에 나선 것이다.

김 교수는 "서예를 한식·한옥·한지·소리처럼 한국스타일산업의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선 2010.10.30

[새책]강운구 사진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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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구 사진론(강운구 지음/열화당)=저자는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 영상을 개척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그가 197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여러 지면들에 발표했던 사진 관계 글들을 묶은 책이다. 사진에 대한 그의 엄격한 정신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을 찾아 떠돌며 마주친 이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따스한 애정, 자신의 사진 작업에 관한 고백과 성찰, 다른 사진가들의 평, 그리고 그의 말이 담긴 대담·인터뷰·토론까지 수록했다. 2만원.

◆ 문명화, 문화주의, 기업문화:영국정부와 예술정책(김정희 지음/서울대출판문화원)=국가가 예술기관들을 보조하는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문화 정책에 대해 살펴본 책.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립미술관·박물관은 상설전의 무료 입장을, 그리고 음악당은 저렴한 음악회 표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이와 함께 영국의 1980년대 여러 정책들, 도시의 변모 방식과 더 나아가서는 이것들을 위해 사용한 용어들을 연구했다. 3만원.

-문화일보,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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