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8

저작권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기 야간과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저작권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기 야간과정'을 개설한다. 저작권법을 중심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특례, 국제협약과 외국의 저작권 제도, 저작권과 산업재산권 접점의 이해, 저작권 신탁관리 실무의 이해, 관련 특강 등 35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관련 기관 및 단체, 관련 산업 종사자, 일반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2669-0014.

- 연합뉴스 2010.10.18

[브리핑] LG패션, 신진 예술가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 참가 지원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LG패션, 신진 예술가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 참가 지원

LG패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영국 런던시가 마련한 예술가 후원 프로젝트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London Artist Residency)'에 참가할 국내 신진 예술가를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인 작가를 발굴해 내년 1~4월 영국 알링턴하우스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헤지스와의 협업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일보, 2010.10.18

[미술소식] 문화예술委 29일 미술품 자선 경매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예술委 29일 미술품 자선 경매

문화예술위원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불우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사랑나눔' 미술품 자선 경매를 연다. 윤중식 강정완 이이남 등 미술가와 영화감독 송일곤, 가수 나얼 등 대중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이나 애장품 180여점을 내놓는다. 22~28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경매에 나온 미술품을 미리 볼 수 있다.

동양화가 구석고 죽전갤러리 개관전

조류의 깃털로 만든 대형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화가 죽전 구석고(62)씨가 지난 15일 인천 심곡동에 자신의 호를 딴 죽전갤러리를 개관했다. 소나무, 독수리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 100여점과 함께 길이가 190㎝에 이르는 깃털 붓 등을 22일까지 전시한다. (070)8851-8474


사진작가 권영호 예화랑서 개인전

패션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권영호씨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에서 28일까지 열린다. 패션 사진부터 감성적인 흑백 풍경사진까지 다양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포토에세이 <권영호의 카메라>(앨리스 발행)도 함께 출간했다. (02)542-5543

한국일보, 2010.10.18

‘클래이매이션’ 거장 장 폴로, 건국대 최고의 교수에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모래와 빛을 활용한 ‘클래이매이션(Claymation)’의 거장 장 폴로(Jean G Poulot·54) 건국대 교수(예술학부 영상전공)가 이 학교가 선정한 ‘최고의 교수’로 뽑혔다.

건국대는 올해 1학기 개설된 수업을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 인문사회 예체능계열 최고의 교수로 폴로 교수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6명의 우수 교수 가운데 외국인은 그가 유일하다.

폴로 교수는 올해 1학기에 강의한 ‘기초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 2개 과목에 대해 100점 만점에 95.12점을 받았다.

그는 강의 때마다 컴퓨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 효과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어로만 수업하지만 다양한 영상과 제스처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폴로 교수는 학생들과도 거리를 좁히려 수업 시간에 ‘프로페서’ 대신 이름인 ‘장’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학생 누구나 들러 의견을 나눌 수 있게 연구실 문은 항상 열어둔다. 2008년 3월부터 건국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으로 디종대학을 졸업한 폴로 교수는 1991년 ‘클래이매이션 이스터(Claymation Easter)’란 작품으로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에미상(TV스페셜 부문)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클래이매이션 ‘사운드트랙 포 모나리자 디센딩 어 스타케이스(Soundtrack for MonaLisa Descending a Staircase)’로 아카데미상(사운드트랙 부문)을 받았다. 2008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경향일보 2010.10.18

광주일보·시립미술관 현대미술과 인문학 강좌 9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15일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열린 ‘현대미술과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심혜련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독일 사상가 발터 벤야민은 이미 1920년대에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문맹이 아니라 이미지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새로운 문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의 발달로 이미지 홍수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의미 있는 강좌가 광주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박지택)·광주일보 주최 ‘현대미술과 인문학’ 강좌가 열린 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는 15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강의를 경청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전북대 과학학과 심혜련 교수가 ‘이미지와 매체, 그리고 디지털 매체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심 교수는 플라톤, 발터 벤야민, 귄터 안더스 등 이미지를 연구한 수많은 철학자와 미학자들의 사상을 예로 들어 이미지의 다양한 양상을 진단했다.

특히 제8회광주비엔날레(11월7일)가 인류가 만들어 낸 수 많은 이미지의 탄생과 일생을 보여주는 ‘만인보’를 주제로 삼았기에 이날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심 교수는 “플라톤을 비롯한 많은 철학자들이 이미지는 실재(원형)가 아닌 꾸며진 허상(모사)이라고 지적했지만, 현대는 본질이 아닌 이미지를 통해 사유하고 판단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미지가 본질에 접근할 수 없게 하는 과정을 최근 관심을 끈 ‘칠레 광부 구조’ 사건을 통해 설명했다. TV와 신문, 사진 등을 통해 칠레 광부들의 영웅적인 이미지만 각인되고, 그 이미지 뒷면에 숨어있는 광부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삶은 감춰져 있다는 것이다.

반면, 사진과 영화를 통해 이미지 영역에 대변혁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미지를 꾸미고 이미지로 파악하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미지에 새로운 존재론적인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를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기 보다는 제3의 존재로 인정하고, 사물과 다른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미지에 매몰되지 말고, 매체와 매체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는지에 대해 먼저 관심 갖기를 주문했다.

“현대에 등장한 디지털 매체예술은 생산과 수용이라는 구분 자체를 없애 예술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있어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이 많은데 적극적으로 작품 속에서 함께 즐기며 이해하면 됩니다.”

‘발터 벤야민의 매체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심교수는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미학’ 등 다양한 미학관련 서적을 펴낸 매체미학 전문가다.

한편 ‘현대미술과 인문학’다음 강좌는 내달 19일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를 초청해 ‘미디어시티 서울에서 본 도시와 비엔날레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 선착순 150명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62-613-5392.

-광주일보 2010.10.18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