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8일 열린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4대 국새를 폐기하고 11월부터 제5대 국새를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10월 중 공청회를 개최해 최종적인 시민 여론을 수렴한 뒤 11월 국새제작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제작위가 새 국새제작단장을 선정하는 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내년 6월경 새 국새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전해 내려오는 국새 제작 비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현대식으로 새 국새를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 대신 티타늄 등 내구성이 강한 재료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2010.9.29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 등의 건축물 설계를 총괄했던 건축가 김정철 정림건축 명예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평남 평양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협회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서울대학교 본관,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연세대100주년기념관,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호씨와 아들 형국씨 등 1남2녀.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00

-한국일보 2010.9.29

■'제6회 문명포럼:집의 문명, 문명의 집'이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대미술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과 서울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며 이종목 서울대 교수, 김주리 동덕여대 전임강사, 유원수 서울대 HK연구교수, 정기용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발표한다.

-조선일보 2010.9.29

■대학미술협의회(회장 오원배)는 10월 1일 오후 2∼6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에서 ‘미대 입시와 입학사정관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상봉 성균관대 교수, 이선우 홍익대 교수,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진휘연 성신여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 제16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가 10월 1∼13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원로부터 신진까지 국내외 작가 134명이 개인전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다. 매일 관람객 2명을 추첨해 판화를 증정하며 100만 원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특별 부스도 설치된다. www.artprice.kr

■시사만화가로 활동했던 화가 안백룡 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에서 시사만화를 그렸던 그는 퇴직 후 5년 동안 그린 풍경, 정물, 인물화를 선보인다. 02-730-5454

-동아, 2010.9.28

국내 유일의 진천 종박물관(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은 종의 소리와 이미지를 이용한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공모한다.
'Hello, Design Bell'을 주제로 하는 이 공모전은 종소리와 이미지를 이용,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시각디자인(평면)은 캐릭터, 포스터, 포장디자인 등을, 아트상품(입체)은 귀금속, 금속, 도자, 목(칠)공예, 섬유, 유리 등이다.
입상작에는 대상에 상금 1천만원 등 모두 3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진천 종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종박물관은 입상작 가운데 상품성이 높은 작품을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국내 거주자로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단독 또는 공동(3인 이하)으로 할 수 있으며 출품수에는 제한이 없다. 출품료는 무료.
진천 종박물관은 국내외 종의 연구와 수집, 전시, 보존을 통해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9월에 개관했다.

- 연합뉴스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