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8

[화제의 전시] 소장 작가 고승욱 신작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소장 작가 고승욱 신작전
소장 작가 고승욱씨는 2000년대 초 서울 시내 재개발 현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제된 제도 미술의 허실, 개발 광풍에 뒤덮인 한국 사회의 치부를 날선 표현으로 까발려온 그가 최근 달라진 작업들을 선보였다. 서울 구기동 전시공간 풀에서 열리는 신작전 ‘말더듬’에는 도심과 자연 속에서 마주친 바위, 돌 모양을 파라핀으로 떠내 심지를 꽂자 불을 밝힌 초 조형물 등이 나온다. 함께 전시하는 사진 초상들은 공동체에서 소외된 존재들의 흔적을 명상처럼 전한다. (02)396-4805.

보체티 미술관 조각품 소개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가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의 보체티 미술관 소장 조각품들을 소개한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아르날도 포모도로, 줄리아노 반지 등 이탈리아 작가들을 중심으로 체코의 이반 티머(사진)한국의 박은선 등 각국 조각가 25명의 금속, 대리석 작품과 작업 전에 스케치 소품으로 만드는 축소 원본인 ‘마게트’ 작업을 선보인다. 생생한 작업 영상과 사진도 전시한다. (02)735-2655.


‘판화 전문미술관’ 프리-오픈전

국내 첫 판화 전문미술관을 표방하는 충북 진천의 ‘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내년 개관을 앞두고 미리 여는 프리-오픈 전시로 ‘한국현대판화의 지천명-성찰’ 전시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 현대판화단체가 창립된 1958년을 기점으로 우리 현대판화의 역사가 지천명의 세월인 50년을 넘겼다고 보고, 50대 이상의 중견 작가 24명의 판화들을 모았다. 1부(10월14일까지)는 김상구, 김준권씨 등 목판화가들의 작품을, 2부(10월16일~11월15일)는 이승일, 임영길씨 등 동판, 석판, 입체 등의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들의 출품작들로 꾸린다. (043)539-3607.

-한겨레 2010.9.24

<부고> 서양화가 김흥남 별세, 편완식부장 부친상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부고> 김흥남(서양화가)씨 별세
▲김흥남(서양화가)씨 별세, 김혁진(㈜허브 대표) 혁정(한영대 교수) 혁민(경도수산 대표)씨 부친상, 조유정(광주전산고 교사)씨 시부상 = 21일 오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20-3352 (광주=연합뉴스)

<부고> 편완식(세계일보 부장)씨 부친상
▲편완식(세계일보 문화부 부장)씨 부친상 = 21일 오전 8시5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10-9268-3450 (서울=연합뉴스)


대구 공연ㆍ전시 소식 (9월 22일~28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전시

▲석재현 사진전(24일~10월5일, 갤러리 제이원) = 물질화 되어 가는 인간의 몸과 욕망을 카메라로 담은 석재현의 작품전. 미군기지가 철수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흥산업 육성에 집중한 필리핀의 앙헬레스 지역의 한 남성용 바를 사진으로 담아낸다. ☎053-252-0614
▲곽숙호전(27일~10월2일 DGB갤러리) = 가을색과 향기를 주제로 한 곽숙호의 3번째 작품전. 오래된 소쿠리에 담긴 모과, 새빨간 석류, 익어가는 대추 등 작가만의 정서를 화폭에 그려낸다. ☎053-740-2057
▲전선택 초대전(27일~10월5일, 예송갤러리) = 추상과 구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원로화가 전선택의 36번째 작품전. 캔버스에 색이 중첩돼 은은하게 비칠 때까지 붓질하며 작업한 '길동무', '범선', '모자' 등 최근작 20점 소개. ☎053-426-1515
▲고찬용 초대전(27일~10월23일, 갤러리 228) = 수채화로 40년 외길을 걸어온 고찬용의 작품전. 천연염료를 이용해 물감을 직접 만들어 쓰는 작가가 한국화보다 더 한국적인 정서와 색감을 보여주는 수채화 50여점을 선보인다. ☎053-428-0228

(대구=연합뉴스) 2010.9.22

<문화소식> PKM트리니티갤러리, 이불 드로잉展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PKM트리니티갤러리에서 '예술전사' 이불이 지난 수년간 그린 드로잉이 전시되고 있다.

2007년 가을 파리 카르티에 현대미술관에서 '나의 거대한 서사'라는 제목으로 전시한 조각 설치작품을 위한 드로잉 세트와 최근의 드로잉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이불은 내년 11월 일본 도쿄의 모리 미술관에서 지난 2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돌아보는 세계 순회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시는 10월15일까지. ☎02-515-9496.

Lee Bul, Installation view of solo exhibition at PKM TRINITY GALLERY, 2010. Courtesy PKM TRINITY GALLERY | Bartleby Bickle & Meursault


▲만화 '고바우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78) 화백이 6·25 전쟁 전후의 한국 풍경을 그린 그림들로 '그 시절 그 모습' 전을 연다.

우물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들, 버스요금을 받는 여자 차장, 옷깃을 여미고 걸어야 하는 추운 겨울 밤 군고구마를 팔던 소녀가장,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 골목길 등 이제는 잊힌 옛 모습을 기록화처럼 재현한 그림들이 정겹다.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이어진다. ☎02-736-1020.

▲재일 설치작가 최재은이 일본 도쿄 하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왕국에 각각 다른 목적의 나무 다섯 종류를 심은 인도 아소카왕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나무 이미지들을 테마로 한 작품을 '아소카의 숲'이란 이름으로 소개한다.

하라미술관은 1979년 설립된 현대미술관으로, 이곳에서 한국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12월26일까지.

▲한국화가 석철주의 개인전이 용산동 비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으로 바탕칠을 한 뒤 굵기가 다른 마른 대나무를 묶어 만든 죽필 등으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풀숲과 화분을 그린 '자연의 기억' 시리즈가 중심이 된 전시다.

소공동 롯데호텔 본관 로비에서도 30일까지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17일까지. ☎02-567-1652.

zitrone@yna.co.kr

인천 송도 '세계기독교박물관' 개관…성서사물 1만여점 전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0-09-19 15:11:03]

【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인천 송도 '트라이 볼'에서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개관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종식 관장은 세계 최초의 성서사물박물관인 '세계기독교박물관'을 송도 '트라이 볼'에서 18일 개관, 전시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박물관에는 김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청동기시대 만들어 진 각종 진귀한 성서사물 들이다.

특히 4000년전 아브라함 시대의 항아리를 비롯해 2000년전에 만들어진 유골함, 모세오경을 가죽에 기록한 토라 두루마리,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사용한 것과 같은 물매, 벤허 영화에서 사용한 방패 등, 1만여점 이상의 성서사물이 전시돼 있다.

김 관장은 "기독교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좀 더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세계기독교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지난 25년간 수집한 성서사물 1만여점을 전시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kjk0017@newsis.com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