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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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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예술의 파노라마' 파리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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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가 진화하고 있다. 작가와 평론가가 가세하면서 한층 풍부해진다. 이 책은 컬처홀릭을 자처하는 저자가 파리의 문화예술을 체험한 여행서다. 여행을 즐기는 이라면 한 번쯤 가봤을 곳이지만 새롭게 파리를 발견할 수 있다.

현대미술이 탄생한 20세기 초반 파리를 조망한 후 오르세와 오랑주리, 로댕과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을 중심으로 관람 포인트를 짚어주며 르누아르와 툴루즈-로트렉, 피카소, 마네, 세잔, 고흐, 막스 자콥, 기욤 아폴리네르, 고흐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펼쳐놓는다. 또 현대적 예술인 사진과 영화의 탄생을 알린 나다르, 외젠, 만 레이 등 파리를 만든 사람들의 얘기로 파리 풍경을 그려 나간다. 파리의 탄생과 죽음, 근대예술의 탄생과 죽음이야기로도 읽힌다.

파리는 깊다/고형욱 지음/사월의책

-헤럴드경제,2010.8.12

영조 임금님 입었던 도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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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러 민족의 전통복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재개관 특별전 ‘아시아의 전통복식’을 9월 26일까지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티베트박물관·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등이 소장한 희귀 복식과 직물 85건 125점이 전시된다. 아시아 각 지역의 복식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옷감을 몸에 맞도록 재단하는 서양 복식과 달리 아시아의 옷은 직물의 직선적인 형태를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옷감 고유의 무늬와 색이 중시됐다. 아시아도 권역별로 나뉘는데, 동남부아시아의 경우 긴 천을 허리에 두르는 요의(腰衣)·요권의(腰卷衣) 형태가 보편적이다. 다양한 염색기법과 무늬도 발달했다.

티베트·네팔 등이 위치한 중앙아시아의 의복은 추위를 막는 기능성이 두드러진다. 티베트의 경우 상의 위에 방로(氆氌)로 만든 조끼 형태의 포를 덧입는 것이 특징이다. 방로는 양모로 직조한 뒤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한 티베트 고유의 직물이다. 한국이 포함된 동북아 지역은 북방계(호복·胡服)과 남방계(포·袍)의 복식이 뒤섞여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했다.

대구박물관은 재개관하면서 섬유복식에 방점을 찍었다. 영조 임금이 입었던 도포(중요민속자료 제220호)를 처음으로 공개, 15일까지 전시한다. 영조의 도포는 1979년 대구 파계사 관세음보살에 금칠을 새로 하는 과정에서 복장(腹藏)유물로 발견된 바 있다. 053-768-6052.

-중앙일보 2010.8.12

문화예술위 신임감사에 양승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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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신임감사로 양승용 전 호암아트홀 관장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양 신임 감사는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와 호암아트홀 관장,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복60주년 기념사업 '민주화와 산업화 60년-시련과 전진'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양 감사는 공개 공모를 통해 임명됐으며 앞으로 2년간 재직하게 된다.

- 연합뉴스 2010.08.11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접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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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011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공모 대상 사업은 예술창작 및 발표공간 지원,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 지원, 국제예술교류 지원 등 15개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 문화예술 시설 운영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오는 16∼20일 서울 석관동 교사에서 '이게 바로 나예요!'를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2010 여름아트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음악원 이석준 교수, 영상원 한상진 교수 등 6명이 책임교수를 맡고 음악ㆍ연극ㆍ영상ㆍ무용ㆍ미술ㆍ전통예술 등 6개 분야 전공자 56명이 예술교육봉사자로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는 서울ㆍ경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및 중학생 120명이다.

- 연합뉴스 2010.08.11

`2010 강원아트페어 파리 특별전' 프랑스 미술애호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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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강원아트페어(GAF 2010)' 파리 특별전이 프랑스 파리 메타노이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미술애호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10 강원아트페어(GAF 2010)'해외전시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광장 인근에 위치한 메타노이아(Metanoia)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파리특별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강원아트페어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하는 전시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에서 열린 `페어(Fair)전'과 태백에서 열린 `찾아가는 아트페어'에 이은 행사여서 `로컬화'와 `글로벌화'의 조화에 중점을 둔 강원아트페어의 향후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파리특별전 개막행사에는 1층과 지하공간으로 구성된 비교적 작은 갤러리 크기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미술애호가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릉미협 소속 조문규 화백의 `서예 퍼포먼스'는 벽안의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는 정중히 무릎을 꿇고 퍼포먼스를 지켜보기도 했다.

한국화가 3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특별전은 기획단계부터 작품 판매보다는 강원의 미를 널리 알리는데 의의를 둔 행사였지만, 현장에서 작품 2점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까다롭기로 소문난 파리지앵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파리특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병호 도미협회장은 “이번 파리특별전은 강원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것과 더불어 우리 자신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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