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린이들이 재밌게 그림과 화가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어린이를 위한 예술가’ 시리즈의 한 권. 그림 감상이 단지 지식과 상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자유로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미적 활동임을 체험하게 한다. 다 빈치의 대표작을 ‘펼친그림’으로 시원하게 보여주면서 그 그림이 나오기까지의 사연과 그림 기법 등을 일러준다. 풍부한 도판과 함께, 미술사학자 노성두씨의 친절한 번역이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루돌프 헤르푸르트너 지음·로렌스 사틴 그림/다섯수레·1만원.

-한겨레 2010.7.31

‘2010 젊은 건축가상’에 이기용(38·KLNB 아키텍츠)씨 등 5개팀 7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이기용씨와 함께 이정훈(36·JOHO 아키텍처), 임영환(42·D·LIM 건축사무소), 김선현(39·〃), 전병욱(46·JNK 건축사사무소), 강진구(36·〃), 정기정(42·건축사사무소 유오에스)씨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2010.7.28

▲8월22일까지 동강국제사진제

‘내 영혼의 휴식’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는 ‘2010 동강국제사진제’가 8월22일까지 열린다. 올해 9번째를 맞는 이 행사의 전체 주제는 ‘말없이 말하다’로, 총 8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내 영혼의 휴식’은 독일의 카이 우베 쉬에르츠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로, 독일작가 11명의 100여점을 선보이며 현재 독일 사진 작품의 흐름을 소개한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용석의 ‘동강사진상 수상자 전’과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쟁이 남기다 전’은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쟁이 남기다 전’에는 주명덕·김녕만·국수용·신동필·최순호·노순택·채승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 밖에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거리설치 전’ ‘야외설치 전’ ‘강원도 사진가 전’ ‘영월군 사진가 전’ ‘초등학교 사진일기 전’ 등이 열린다. (033)370-2457

▲토포하우스 신진작가 6인전

타인과 자신의 관계, 그리고 외로움에 대한 고찰을 조형적 언어로 표현한 서윤정 작가의 작품
‘2010 토포하우스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된 6인의 전시 ‘이머징 아티스트 프롬 토포’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 전관에서 열린다.

28일부터 8월3일까지 열리는 1부에서는 임준영·최혜숙·서윤정의 전시가, 8월4일부터 10일까지의 2부에서는 서금앵·이윤정·이성민의 전시가 열린다. 1부에서는 타인과 자신의 관계, 그리고 외로움에 대한 고찰을 조형적 언어로 표현한 서윤정 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02)734-7555

-경향신문 2010.7.28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작가전(사진)이 9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에는 박진아 배종헌 양아치 등 3명이 올랐다.

회화 작가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박진아(36)는 전시된 영상 작품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모습 등 작가 주변의 풍경을 스냅 사진으로 찍고 그림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환경이라는 주제를 말랑말랑하게 풀어내는 배종헌(41)은 ‘우리집 일기예보’라는 제목의 영상작업을 출품했으며 미디어 아트 작가 양아치(40)는 비둘기의 시선으로 찍은 ‘밝은 비둘기 현숙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 중 9월 2일 결정되는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02-3015-3248).

국민일보, 2010.07.28

이세섭(57)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이 임기 3년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사무국장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거쳐 예술원 사무국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201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