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홍대 앞으로 문화바캉스 떠나요.”

서울 마포구는 “주류와 비주류, 대중성과 실험성이 한데 섞여 있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첫번째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씨어터제로·서교예술실험센터·주차장거리 등에서 열리는 ‘한국실험예술제’. 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 등 10여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축제다. 개막축하 아트퍼레이드를 비롯해 예술도시 입주 작가전, 표현예술워크숍 등이 열린다.(www.kopas2000.co.kr)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시네마 상상마당·한국영상자료원·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여성·성적소수자·비주류 등에 대한 대안적 시각을 새롭고 진보적인 대안영상으로 소통하고 기록하는 행사다. 아시아본선 구애전, 대안영상 장르전 등이 진행된다.(www.igong.org)

홍대 앞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도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소극장·라이브클럽 등의 공연장과 공원·거리 등의 일상공간 등 40여곳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실내공연과 야외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실내공연예술제·야외거리예술제·예술가교류워크숍 등으로 꾸며졌다.(www.seoulfringe.net)

오는 9월1일부터 5일까지는 홍대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홍대 거리미술전이 18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홍익대 미술대학 학생들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미술을 거리에서 시도한다.

홍대 정문 광장, 걷고싶은 거리 등에서 설치작품 전시, 거리 벽화작업, 참여미술·워크숍,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의 (02)320-1202

-경향신문 2010.7.13

문화재청은 경주시와 ‘천년고도 경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진행 중인 ‘경주고도 보존계획’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주고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1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경주 외에도 부여, 공주, 익산 등과도 비슷한 내용의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파이낸셜 뉴스 2010.7.13

박수근 45주기를 기념해 화가 정탁영씨가 양구군의 후원으로 직접 작시·작곡한 동요집 '정림리 마을에 봄이 왔네요'를 발매했다.

문화관광부는 7월 13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립미술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공청회를 개최한다. 김찬동 아르코미술관 관장의 사회로 국립미술관의 법인화 추진에 따른 법안 설명, 토론, 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로는 양현미 상명대 교수,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부회장, 최병식 경희대 교수, 서성록 안동대 교수, 김은영 한국큐레이터협회 이사, 강승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02-3704-9521

격월간 한영혼용문화잡지 <컬처오션>이 지난 7월 1일 2010 7-8월 창간호 1호를 발간했다. 발행인은 왕인자 씨, 특집은 상하이엑스포, 커버스토리 변숙경, 스페이스 박영갤러리 등
T.02-553-8085(P135. 1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