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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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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탐험전' 10일 수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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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전시회가 오는 10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된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미술작가 50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미술 탐험전'을 오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당 내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조각, 회화, 설치미술, 사진, 팝아트,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 5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문의:☎031-230-3244, 인터넷:www.ggac.or.kr)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연합뉴스 2010.07.07

만화로 된 안네 프랑크 전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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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된 안네 프랑크 전기가 시판된다.

안네 프랑크 박물관은 어린이 독자가 더 쉽고 흥미 있게 안네의 일생과 그녀가 태어나 살던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익힐 수 있도록 만화 안네 프랑크 전기를 제작, 9일부터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과거에 비해 어린이 독자층이 '안네의 일기'를 덜 읽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 안네 프랑크 전기를 만화로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01년 '9.11테러'를 만화로 엮은 시드 제이컵슨(글)-어니스트 콜론(만화)에게 작업을 맡겼다.

박물관은 "과거 교육용으로 '가족의 비밀', '수색'이라는 제목으로 안네 프랑크와 관련한 만화 소설을 펴낸 적이 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공식적으로는 안네 프랑크 박물관이 허가한 세 번째 만화 출판물인 셈이다.

한스 베스트라 박물관 관장은 최근 라디오 네덜란드 월드와이드(RNW)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린이가 안네 프랑크 이야기를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좀 더 현대적인 양식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만화 안네 프랑크 전기의 주요 독자층은 어린이가 되겠지만, 성인에게도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박물관은 덧붙였다.

박물관은 만화 안네 프랑크 전기가 9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미국에서도 시판되며 올해 가을에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의 서점 진열대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conoman@yna.co.kr

-연합뉴스 2010.07.07

문화소식_ 공간 해밀톤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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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공간 해밀톤'이 오는 9일부터 회화, 개념미술, 설치미술 등 여러 가지 장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지휘부여 각성하라'를 개최한다.

기성세대나 집단권력 앞에서 작가들의 작업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꼬집는다는 도발적인 기획 아래 주재환, 사사, 남화연, 잭슨홍, 최민화 등 미술가와 영화감독 윤성호, 기자 고경태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23일까지. http://www.spacehamilton.com


잭슨홍의 Naive and Optimistic, 2010



▲대학생 20여 명이 자본에 좌우되는 현대 미술계를 꼬집는 기획전 'MYA(Messege from young artists)'를 오는 14-20일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연다.

이들은 '돈 되는 예술'을 추구하려는 기성 미술계에 경종을 울리는 실험성과 예술성을 추구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주장한다.

이해완 서울대 미학과 교수, 서양화가 김동유, 국립현대미술관 이추영 학예사, 미술평론가 류병학 씨 등을 상대로 현대미술계의 문제점과 대안을 들은 인터뷰 내용도 소개한다.

17일 오후에는 상업미술에 대한 장례식을 상징해 상복을 입은 참여작가들이 인사동 길을 순회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2010.07.06

문화소식_ 윤범모씨, 김복진 연구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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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윤범모(경원대 교수)씨가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룬 작가이자 미술비평가, 문예운동가였던 정관 김복진(井觀 金復鎭 1901-1940)의 삶과 활동을 정리한 책 '김복진 연구-일제 강점 하 조소예술과 문예운동'을 출간했다.

소설가이자 비평가였던 팔봉 김기진(八峰 金基鎭 1903-1985)의 형이기도 한 김복진은 1940년 5월 제19회 조선미전에 '소년'이라는 조소작품을 출품해 조선총독상을 받고 '추천작가' 칭호를 받았지만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만 39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김복진은 전통적인 불상예술에서도 일가를 이룬 불모(佛母)로, 금산사의 미륵전 본존상, 예산 정혜사 관음전 관음보살 좌상 등은 김복진의 작품이라고 윤범모씨는 말한다.

윤씨는 아울러 김복진이 동생 김기진, 박영희 등과 함께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ㆍ카프)을 주도적으로 결성했고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했다고 지적한다.

동국대출판부. 560쪽. 2만5천원.

▲사진과 회화, 조각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중견 작가 정혜진이 통의동 진화랑에서 9-24일 신작들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기괴한 형상 위에 강렬한 색을 대비시키는 회화와 사진 작업을 주로 했던 그는 이번에는 인사동 거리에서 발견한 목인(木人)들에서 힌트를 얻어 목인 모양에 색을 입히고 무늬를 그려넣은 조각들도 내놓고 있다.

자신을 'C-GENE'으로 부르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반자연적인 현대문명을 고발하는 메시지들을 담는다고 설명한다. ☎02-738-7570.

-연합뉴스 2010.07.06

로마에서 동양화가 정태관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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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동양화가 정태관 화백의 동양화 전시회가 로마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 내 청운당 전시실에서 5일 개막한 전시회는 로마에서는 드물게 열리는 동양화 전시회여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늘, 땅, 바다, 사람 그리고 숨결'이라는 주제로 정태관 화백의 그림 25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관람하는 로마 사람들이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평온함이 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두 번 색칠하는 기법을 사용하는 이 그림 속에서 한지의 재질과 색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로마 사람들은 처음 보는 동양화가 생각보다 매력적이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동양화 속에는 자연에 순응하는 순수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 관람객들이 처음 보는 동양화임에도 낯설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화려한 색깔보다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단순한 색깔을 사용하지만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전시회에 이어 로마에서 계속되는 정태관 화백의 로마 전시회는 9일까지 계속된다.

soonsubroma@yna.co.kr

-로마=연합뉴스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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