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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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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처럼 즐기는 현대미술..미술과놀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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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매년 여름 여는 자체 기획전 '미술과 놀이'전이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네버랜드'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미술과 놀이'전은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놀이하듯이'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 전시는 제과회사인 크라운해태제과에서 후원한 과자와 과자 상자를 이용한 미술작품들이 중심이 됐다.

온갖 과자와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는 기린과 코뿔소 등 각종 동물로 변신하고(박현곤), 웨하스를 쌓아올리면 멋진 집이 되기도 한다(신명환). 또 과자부스러기에 빛을 비췄을 뿐인데 벽에 나타난 그림자는 근사한 거북이 모양이다(차상엽).

과자를 이용한 작품 외에도 자개로 만든 도롱뇽, 목조로 만든 사슴, 블록을 끼워 맞춘 실물크기의 헬리콥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들이 많다.

금몬당과 백종기, 양진우, 오원영, 이이남, 천성길, 한선현 등 모두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대형 웨하스로 입체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참가비 2만5천원)도 진행된다.

전시는 8월29일까지. 입장료 8천원. ☎02-580-1300.

-연합뉴스 2010.07.02

국립중앙도서관, 조선 호적자료 정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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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조선시대의 호적 자료를 정리해 실은 '고문서해제Ⅶ: 호적류2'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호적 자료는 가(家)를 단위로 한 조선시대 신분구조와 신분변동, 가족관계 등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초자료다.

지난해 발간된 '고문서해제Ⅵ: 호적류1'에 이어 발간한 이 책에는 호적류 자료 950종을 원문이미지와 함께 실었다.

특히 한성부(서울)에서 발급한 호적자료가 270여 건 포함돼 당시 한성부 주민들의 이주ㆍ차입ㆍ세입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서관 측은 밝혔다.

comma@yna.co.kr

-연합뉴스 2010.07.02

한글박물관 설계 공모 최우수작 `소통의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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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박물관` 건립 현상설계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대표 한대진)의 `소통의 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켜`는 포개진 물건 하나하나의 층을 뜻하는 단어다.

`소통의 켜`는 한글 모음의 제자 원리인 `천지인(天地人)`을 형상화해 하늘의 켜와 사람의 켜, 땅의 켜를 쌓아올린 공간에 한글을 담고 전통 가옥의 처마와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공모는 문화부가 조달청에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디자인의 상징성과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2010.07.02 매일경제

[미술단신] ‘환상적인 바다’ 장남원 사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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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바다' 장남원 사진전
○…수중사진가 장남원씨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海'다. 와이드 앵글(광각)로 들여다본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착각 할 정도로 웅장하고 거대하다. 그가 물속에 들어가게 된 것은 1979년부터. 지난 3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세계의 물속 곳곳을 돌아다녔다. 작가는 수중사진을 다큐멘터리스타일에서 예술사진의 한 장르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온 주인공이다.
중앙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인 작가는 태평양전쟁으로 인해 수심 40m 아래 그 모습 그대로 수장돼 있는 침몰선의 참상을 취재, 지면을 통해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유류 혹등고래, 심해 속을 누비는 만타, 영리한 돌고래부터 세계 곳곳의 바다 속을 누빈 환상적인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는 18일까지. (02)726-4428

■'진짜 보자기인가?' 김기수전
○…서울 송현동 이화익 갤러리에서 김기수 개인전을 연다.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폐교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는 스테인리스스틸의 물성을 이용해 선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매끄러운 스테인리스스틸 위에 유화를 얇게 발라 흰 천을 그려낸 작품은 무언가가 단단히 싸여 있다는 느낌을 줄 만큼 사실적이다. 또 다른 작품은 거울처럼 깨끗하게 비치는 스테인리스스틸과 거칠게 부식된 금속 부분이 어우러져 있다. 레이저로 잘라내고 부식시켜 같은 재료로 두가지 다른 표피를 만들어낸 이 작품은 인공적 소재 위에 자연이 만든 녹의 꽃들을 피운 것처럼 보인다. 극사실이 강세인 대구 출신으로 작가는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아시아청년미술제 특별상, 신미술대전 대상, 대구청년 작가상, 하정웅 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삼성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민속촌미술관, 영은미술관, 금강산 아난티 골프 리조트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14일까지. (02)730-7817

■표갤러리 사우스 이승구 개인전
○…'아기와 개'라는 소재를 통해 익살스러운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이승구의 'Three Naughty Boys'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그동안 독일과 중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개인전이다.
재미있는 입체 작품을 통해 오늘날 교육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주입되는 '보편화된 이미지'의 본질에 관해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는 사람들이 주위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선이 자신의 독창적이고 순수한 생각이 아니라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자라면서 보고 들은 교육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보편적으로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욕망과 타락에 빠져 있거나 물질적이며 허망한 꿈을 꾸며 현실을 망각하는 사회의 어른들을 '개'라는 동물을 통해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02)543∼7337

-2010.07.02 파이낸셜뉴스

[미술플러스] '트릭아트 특별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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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트릭아트 특별전’
그림 속의 입 벌린 공룡이 튀어나올 듯하고 배가 떠 있는 캔버스의 바다에서는 물이 줄줄 쏟아진다. 8월2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는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이 열린다. ‘트릭아트(TRICK ART)’는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관객의 착각을 일으키는 미술 장르다. 반 고흐 등 거장의 명작을 패러디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그림 등 모두 1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인 관람료 1만 2000원. (02)789-1009

●김기수 스테인리스 스틸 개인전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작업하는 김기수가 1~14일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유화 물감을 얇게 발라 흰 천을 그려내거나 스테인리스 스틸의 일부분을 부식시켜 붉은 녹이 슬게 한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02)730-7817.

-2010.07.02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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